'고고보이스' 디지털싱글 [외롭고 외로워] 발매. '고고보이스' 의 연애시리즈 그 첫 번째 사랑이야기 [외롭고 외로워]
'고고보이스' 의 첫 번째 티저 그림 에세이가 공개되면서 많은 공감과 인기를 얻다. 연애시리즈 첫 번째 사랑이야기 "외롭고 외로워" 의 그림 에세이가 고고보이스의 공식 SNS와 각종 커뮤니티에 공개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었다. 요즘 커뮤니티 사이트에 그림을 활용해 스토리텔링한 작품들이 너무나 많다. 하지만 '고고보이스' 의 첫 번째 이야기 그림 에세이 "외롭고 외로워" 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공감과 인기를 얻을 수 있던 이유는 사람들이 생각 없이 지나치기 쉬운 동물을 대상화 했다는 점이다.
'고고보이스' 연애시리즈의 첫 번째는 귀여운 강아지와의 교감으로 시작되다. 현실에서의 동물들은 말을 하지 못한다. 동물과 사람이 대화를 할 수 있는 무엇인가를 찾아야 했다. 그림 에세이의 주인공인 강아지의 외롭고 아픈 마음을 어떻게 하면 잘 전달 할 수 있을까? 그것이 바로 사람들이 손쉽게 이해하고 교감 할 수 있도록 웹툰 내지는 심플한 그림을 제작하여 강아지의 마음을 전하기로 했다.
그림 에세이 "외롭고 외로워" 주인공 강아지의 가슴 아프지만 순수한 독백이 이어지다. 그림 에세이 속 강아지는 내게도 주인이 생겼어요. 집도 만들어주고 맛있는 밥도 주고 함께 공놀이도 하는 그런 주인! 이라고 말을 한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주인이 강아지를 밀어내고 강아지가 배를 굶주리게 되는 모습을 통해 처음과 달라진 주인의 모습이 보여진다. 주인의 마음이 변해버린 것도 모른 채 순수한 강아지는 오랜만에 주인과 산책을 나가면서 신이 난다. 하지만 그 산책이 마지막인 줄 몰랐던 강아지는 이런 생각을 한다. 한참을 지났는데 주인님이 돌아오시지 않네요. 빨리 돌아와 안아주면 좋겠어요. 라며 하염없이 주인을 기다린다.
"외롭고 외로워" 는 인간의 단순한 호기심에 분양했던 강아지가 점점 냄새가 나고, 귀찮아지는 이유로 쉽게 버려지는 과정 다시 말해 손쉽게 유기견이 되어버린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시대의 잃어버린 감수성을 간직한 유기견 이야기를 통해 이별에 아파하고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는 마음을 통해 버림받은 강아지의 모습이 이별의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유기견 실태에 조금이라도 긍정적인 효과를 끼쳤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들어 있다.
'고고보이스' 디지털싱글 앨범 [외롭고 외로워] 의 외로운 감성을 전하다. 유기견과 실연당한 사람 과엔 어느 정도 공통점이 존재한다. 그들은 누군가를 맹목적으로 따르고 사랑한다. 그리고 하루아침에 외톨이가 되고 만다. 버림받은 외롭고 또 외로운 사람들의 이야기다. 또 당신과 추억했던 모든 기억을 지우겠다고 몇 번이나 되뇌지만 지우기 힘든 심정이 담긴 노래이다. 이별은 늘 준비 없던 나를 이끌죠, 널 소원했던 나의 기도와 찬란했던 우리 시간을 지운다 라는 노랫말을 통해 "외롭고 외로워" 가 한층 더 쓸쓸하고 외롭게 표현이 되었다.
컨츄리 리듬의 어쿠스틱 사운드 위로 자조적으로 읊조리는 목소리는 곡의 쓸쓸함을 대변한다. '고고보이스' 의 장점인 특유의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밴드 '고고보이스' 는 보컬 '이승윤', 기타 '황성하', 베이스 '이상태', 드럼 '조용찬' 으로 구성된 4인조 밴드이며 2007년 데뷔를 시작으로 빈티지한 사운드와 유쾌하고 풍자적이고 독특한 노랫말로 정평이 나있는 데뷔 9년차 밴드신 실력파 모던록 밴드이다. 이들 4명의 감성쟁이 멤버들과 그림 에세이의 주인공 강아지와 함께 이번 싱글 앨범 "외롭고 외로워" 의 가슴 아프고 외롭고 또 외로운 감성적 음악여행을 다 함께 떠나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