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ZY'의 마지막 앨범
브릿록밴드 'ZY'의 보컬 '김재용'이 홀로서기에 나선다. 그 끝과 시작을 알리는 기념적인 앨범 [I'm Cuz U Are]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밴드 'ZY'가 수년동안 라이브에서 선보였던 곡과 미발표 신곡으로 이루어진 소박한 미니앨범이다. 아련한 꿈을 꾼 듯 다가오는 몽환적인 사운드와 그 목소리.."Dolphin Swimming"은 캐나다 빅토리아 아일랜드 일대의 돌고래들의 Swimming and Dreams..이번 앨범의 모토처럼 미디사운드를 자제하고 밴드의 라이브 사운드를 그대로 옮겨 녹음한 Instrumental track. "I'm Cuz U Are"는 안면도 바다를 보며 10분만에 완성한 곡. 그만큼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과 가장 ZY스러움이 담겨있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 트랙. "마음에 다그쳐요"는 멀어진 사람..그 그리움을 마냥 다그쳐야 했던..그 마음을 역설적으로 나름(^^) 밝은 사운드와 리듬으로 숨겨본 track.
"우리 이별할 때 전하지 못한 말"은 겉으론 웃음으로 보내줬지만 속으론 울며 차마 하지 못했던 말들..웃으며 노래 하는 것 같지만 울고 있는 그 감성을 더 가깝게 전하려 reverb등 보이스의 이펙터를 자제하고 악기구성 또한 심플하게 구성한 겨울 track. "Winnipeg"은 캐나다의 아름다운 중부도시 Winnipeg..그 곳에서의 겨울, 추억과 이별을 담아낸 track. 참고로 Winnipeg은 한겨울엔 -40도 까지 내려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