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가 : Pierre Fournier (Cello), Gerald Moore (Piano)
올해 서거 30주년을 맞은 위대한 첼리스트, 피에르 푸르니에의 명연주 세 장이 발매됩니다. 전성기인 1950년대에 녹음한 첼로 소품집 두 장(EMI)과 바흐 감바 소나타집(Erato)입니다. 두 장의 첼로 소품집, <첼리스트의 시간(The Cellists’s Hour)>과 <첼로 앙코르(Cello Encores)>는 낱장으로는 최초로 CD로 발매되는 음반으로, 소품집을 많이 남기지 않은 푸르니에의 귀중한 기록이자 우아하고 품위 있는 음색으로 클래식 애호가들로부터 오래 전부터 절찬을 받았던 명반입니다. 한편 주자나 루이지치코바와 함께 녹음한 바흐 감바 소나타집 역시 오랫동안 폐반되었던 음반으로, 노년기 푸르니에의 그윽한 해석이 돋보입니다. 오리지널 LP의 표지를 그대로 살린 점 역시 이번 재발매 음반의 특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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