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얘기를 쓰겠소]
누군가에게 사랑받았던 행복했던 기억이 다시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게 할 힘이 되길...
상처받은 영혼이 또 다른 상처받은 영혼에게 전하는 애틋한 위로의 편지와 SG워너비의 따듯한 목소리로 만나 더욱 감성적인 곡으로 탄생한 시카고 타자기 세번째 테마 '우리의 얘기를 쓰겠소'
가사는 정인, 케이윌, 수란과 함께 OST 작업을 활발히 하고 있는 신예 작곡가 '도나'의 손을 거쳤으며 시카고 타자기 특유의 소재인 '문인들의 사랑이야기'를 시대적 문어체를 사용하여 담담하면서도 마음 아픈 연서를 완성시켰다. 또한, 미니멀한 악기 편성은 더욱 SG워너비의 음색을 집중시키며, 가사와 목소리에 힘을 실어준다. 서정적인 첼로연주와 따듯한 나일론 통기타의 음색은 더욱 더 노래의 분위기를 따듯하면서도 애절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였다.
누구보다 사랑이 많았던 그래서 더 많은 상처를 받았던,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희생하며 순애보를
간직하는 모든 이 시대의 다친 영혼들에게 위로가 될 수있는 곡이기도 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