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삭 스쿼브 (Issac Squab) 싱글앨범 [Welcome Back]
90년대 중후반 시작된 한국 힙합, 그 1세대 힙합 뮤지션 '아이삭 스쿼브 (Issac Squab)'의 힙합씬으로의 복귀이자, 15년만에 처음으로 발표하는 솔로 데뷔 싱글앨범, [Welcome Back (웰컴백)]. 국내 최연소 프리스타일 랩퍼, 힙합그룹 Treapass 리더, 메이져와 인디를 넘나들며 활동했던 힙합 방송인, 매콤한 라디오 DJ, 그리고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워십 (CCM)팀의 인도자 등의 다양한 수식어를 가진 '아이삭 스쿼브 (Issac Squab)'. 2009년, 한국 대표 힙합 뮤지션 '가리온'의 '나찰'과 함께한 'Golden Boy Training Academy' 프로젝트 앨범 이 후, 힙합씬에서는 종적을 감추었던 그가, 반가운 컴백 솔로 데뷔 싱글 앨범을 가지고 힙합팬들 앞에, 또 대중들 앞에 공식적으로 돌아왔다.
Original Track 2곡으로 구성된 본 싱글앨범은, 그간 쌓아온 그의 내공을 느낄 수 있는 힙합음악들로 채워져 있다. 특별히, 힙합씬에서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The GitA' (인디 모던록 밴드 'Papertree' 기타리스트)를 프로듀서로 기용하여 함께 호흡을 맞춤으로서, 색다르고 신선한 사운드를 들려줌과 동시에, 'Vida Loca'라는 현재 각광받는 차세대 힙합 프로듀서를 참여시킴으로서 힙합음악 특유의 비트감과 오리지널리티를 적절하게 표현하고 있다. 곡의 가사들은 역시 아이삭 스쿼브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위트 있는 내용들로 채워져 있다. 또한 그간의 연륜이 더해져서 인지, 깊은 맛과 노련함까지 느끼게 해주고 있다.
주목할만한 점은 모든 곡에서, 이전에는 보여주지 않았던 전반적으로 새로운 랩메이킹을 선보이고 있으며, 동시에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리듬감으로 세련된 랩핑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나 오랜 친구였던 'Noise Mob'의 'Rhyme-A- (라임어택)'의 지원사격으로 곡의 깊이와 정통성을 더 보장하고 있다. 그간, D.I.J (디아이제이)라는 기독교 예배팀을 만들어 CCM 활동에만 매진 하였던 아이삭 스쿼브는, 이번 싱글앨범을 시작으로, 계속적인 작품발표와 공연, 그리고 정규 앨범 발매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하니,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가진, 또 다양한 경험과 재능을 바탕으로 한 그가 만들어내는 신선한 음악에 귀추가 주목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