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프로듀서 '티어라이너'가 '라이너스의 담요'와 만났다! [이 느낌은 뭘까? @TALLINN]
싱글 [이 느낌은 뭘까? @TALLINN]는 음악감독이자 인디밴드인 '티어라이너'의 프로젝트 세 번째 작품이다. 올해 초 방송된 드라마 음악을 마무리한 '티어라이너'가 음악감독 직을 내려 놓고 다시 인디밴드로 돌아와 공개한 이 프로젝트는 기존에 발표하지 못했던 미완성 곡들 중에서 엄선해 그간 여행을 다녀온 특정 도시를 테마로 곡을 완성해 발표하는 콘셉트다. 그 첫 시작으로 4월에 발표한 [내 작은 기억들 @KYOTO]은 배우 최강희가 보컬로 참여한 포크송 "내 작은 기억들 (feat. 최강희)"과 연주곡 "4월의 왈츠"를, 5월에 발표한 [우리 둘만의 보사노바 @CEBU]는 홍대여신 타루가 '티어라이너'와 혼성으로 함께 부른 "우리 둘만의 보사노바 (feat. 타루)"와 연주곡 "Breeze"를 수록했다.
이번 6월의 프로젝트 수록곡 "이 느낌은 뭘까? (feat. 연진 of 라이너스의 담요)"는 브라스를 사용한 챔버팝으로 밴드 '라이너스의 담요'에서 노래하는 연진이 보컬로 참여했다. 독특한 음색으로 많은 팬층을 가지고 있고, 여러 뮤지션과 함께 작업하기도 한 연진은 티어라이너가 음악을 감독한 드라마 '트리플 OST'에 수록된 "넌 혼자가 아냐 (feat. 연진 of 라이너스의 담요)"와 "We Quit Us (feat. 연진 of 라이너스의 담요)"에 보컬과 코러스로 참여하기도 했다.
리듬감 넘치는 드럼과 브라스, 찰랑이는 기타, 부드럽고 사랑스럽지만 어딘가 새침하게 들리기도 하는 연진의 보컬은 피어나는 연애의 혼란스러운 감정이라는 곡의 주제를 잘 표현한다. 가사는 TV, 라디오, 드라마 작가이자 작사가로도 유명한 이지은이 썼다. 이 곡을 탄생시키는 동안 작곡가 티어라이너는 tvn드라마 '하트투하트'의 음악감독으로, 작사가 이지은은 tvn예능 'SNL코리아' 메인작가로 각각 작업 중이었다는 사실이 이채롭다.
싱글 [이 느낌은 뭘까? @TALLINN]는 '티어라이너'와 함께 활동 중인 어쿠스틱 듀오 '로우엔드 프로젝트low-end project'의 멤버 강지훈이 '티어라이너'의 곡을 편곡한 부드러운 기타 연주곡 "I Dont Mind At All"을 포함한 두 곡을 수록해 '티어라이너'의 최근 여행지 '에스토니아 탈린'을 테마로 한 싱글 연작의 세 번째 프로젝트로 발매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