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어라이너 (Tearliner)' [Love Bites @Wien]
싱글 [Love Bites @WIEN]은 음악감독이자 인디밴드인 '티어라이너'의 프로젝트 '가라앉는 날들, 피어오르는 추억'의 여섯 번째 작품이다. 올해 초 방송된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의 음악을 마친 '티어라이너'가 음악감독 직을 내려놓고 다시 인디밴드로 돌아와 공개한 이 프로젝트는 기존에 발표하지 못했던 미완성 곡들 중 엄선해 여행했던 특정 도시를 테마로 앨범을 완성해 발표하는 콘셉트다.
그 첫 시작으로 4월에는 배우 '최강희'가 보컬로 참여한 포크송을 실은 [내 작은 기억들 @KYOTO]를, 5월에는 홍대여신 '타루'가 '티어라이너'와 혼성으로 함께 부른 [우리 둘만의 보사노바 @CEBU]를, 6월에는 '라이너스의 담요'에서 노래하는 '연진'과 [이 느낌은 뭘까? @TALLINN]을, 9월에는 모던록의 대선배 '이승열'이 참여한 [칼끝 @St.PETERSBURG]를, 10월에는 배우이자 '라즈베리필드' 의 보컬 '소이'와 함께 한 [우리들의 다섯 번째 계절 @Ceske Budejovice]를 차례로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 수록곡 "Love Bites"는 기존 발표되었던 싱글들과 달리 전형적인 '티어라이너' 스타일의 곡으로 '티어라이너'의 정규 2집 [잿빛정원]에 수록되었던 "Embrace All"과 연결되는 감정의 흐름으로 연작의 성격을 띤다. 오스트리아의 찬란했던 수도 빈을 여행하며 느낀 감상을 녹여낸 "Love Bites"는 노랫말이 없이 건조하고 슬픈 허밍을 유려한 현악이 감싸고 록 구성의 연주로 기반을 다져 시린 초겨울을 표현했다.
싱글 [Love Bites @WIEN]은 "Love Bites"의 현악연주를 재믹싱한 연주곡 "피어나는 슬픔"과 '티어라이너'와 함께 어쿠스틱 듀오 멤버인 '로우엔드프로젝트 low-end Project'의 '강지훈'이 아름답게 편곡한 기타 연주곡 "빗길"을 포함한 세 곡을 수록해 '티어라이너'의 여행지 '오스트리아 빈'을 테마로 한 싱글 연작의 여섯 번째 프로젝트로 발매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