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니(Rainy) - 첫 번째 디지털싱글 [이별말]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전 멤버라는 독특한 이력을 가진 두 여성. B.H.(본명 김보행)와 신디(본명 신규정)의 만남, 여성 듀오 'Rainy(레이니)'가 첫 디지털 싱글 [이별말]을 발매하였다. '레이니'라는 팀명에는 메마른 감성을 촉촉이 적실 음악을 하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으며, 가요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올 신개념 실력파 듀오이다. 레이니의B.H.(김보행)는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초창기 멤버로 활동하였고, 백지영, 이정현, 쿨, 인순이 등의 앨범에 피처링이나 코러스로 참여한 실력파 보컬리스트이다. 그녀는 절친한 사이인 제아의 추천으로 지난 4월 케이블채널 M.net '슈퍼디바'에 도전해 깊은 인상을 남기기도 하였다. 특히 심사위원 인순이로부터 "이 프로그램은 김보행 씨를 위해 생긴 것 같다. 나도 김보행 씨를 만나기 위해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레이니의 또 다른 멤버 신디(신규정)는 지난 2010년부터 일본에서 활동하며 음악적 역량을 뽐내왔다. 그의 데뷔 싱글 [ひとつ(히토츠)]와 두 번째 싱글 [ヒロイン(헤로인)/花のように(하나노요오니)], 리메이크 앨범 [さくら(사쿠라)]는 현지 평론가와 음악팬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 냈다. 또한 바다, 백지영, 거미, 박기영 등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의 앨범에 참여했으며 영화 '홍반장'과 '온에어', '천하일색 박정금'에도 목소리를 입혔다. 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 '신사의 품격' OST에서도 신디를 만나볼 수 있었다.
레이니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타이틀곡인 "이별말"은 역설(Paradox)을 주제로 담고 있는 곡으로, 먼데이키즈, SS501, ZE:A, 바다, J 등 수많은 가수의 히트곡을 제조한 한상원 작곡가의 곡이다. 이별에 대한 슬픔과 사랑하는 이에 대한 원망에 미디엄 템포를 가미하여 대조적인 어울림을 표현하였다. 또한 보이시하며 소울적인 보컬이 강한 B.H.(김보행)의 디테일하고 부드러운 매력과 신디(신규정)의 테크니컬한 목소리의 대조적인 조화가 인상적이다. 곡의 후반부로 갈수록 느낄 수 있는 파워풀한 두 보컬의 역량은 왜 이들이 '실력파 여성 듀오'인지를 증명하고 있다. 또한 이들의 첫 싱글에는 최고의 주가를 올리며 국내 페스티벌, 공연에서 강력한 티켓파워를 과시하고 있는 대세 밴드 데이브레이크(Daybreak)가 특별 참여하였다. 뮤지션과 작곡가를 넘나들며 폭넓은 활동을 펼쳐온 김장원은 레이니의 첫 출발을 위해 "여기까지"라는 곡을 선물했고, 김선일(베이스)과 정유종(기타)는 연주로 참여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일렉트로닉 개러지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밴드 칵스(The Koxx)의 Shaun은 "이별말"의 DJ 리믹스 버전을 선보이기도 하였다. '제 2의 다비치'를 꿈꾸는 레이니의 첫 싱글에는 "이별말", "여기까지"를 포함하여 총 3곡이 수록되어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