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장혁'의 3년만의 CD출시, ['비둘기에게' 이장혁 EP Vol. 1] 발매
싱어송라이터 '이장혁'의 첫 EP 앨범 ['비둘기에게' 이장혁 EP Vol. 1]이 8월 17일(목) 정오 발매된다. 지난 2014년 정규 3집 [이장혁 Vol. 3] 이후 3년여 만에 출시되는 발매작이다.
'비둘기에게'는 이장혁이 어릴 적부터 존경하던 '시인과 촌장'의 1986년작 2집 [푸른 돛]에 수록된 명곡으로, 이장혁이 2009년 2집 발매 후 즐겨 연주하였던 대표적인 커버 곡이었고, 2010년에 보컬을 제외한 반주 전체를 밴드 편곡과 합주 형태를 빌어 한번에 원테이크로 녹음하고, 7년이 지난 올해 여름 묵혀 두었던 파일을 열어 이번 EP의 첫 번째 트랙을 장식하게 되었다.
이번 EP에는 곡 중반부분 전화 벨 소리효과음을 넣어 원곡에 대한 오마쥬를 담아낸 '비둘기에게'와 컴필레이션 앨범에 참여했던 이장혁의 곡들과 싱글로 발매되었던 곡 등이 수록되었다. 2011년 들국화 리메이크앨범에 수록된 '제발'과 2015년 인디20주년 기념앨범에 수록된 '프랑켄슈타인', 그리고 2015년 라이브 클럽 빵 컴필레이션 4 수록곡이자 단편영화 동명타이틀곡인 'Oh, Boy'외에 작년 디지털 싱글로 출시했던 '나쁜년' 등 총 5곡이 아날로그 테이프 마스터링으로 음감이 더욱 풍부해졌다.
경향신문 주관 '한국 대중음악사 100대 명반'으로 선정된 2004년 첫 정규 1집 앨범 [이장혁 Vol. 1]로 데뷔한 '이장혁'은 "스무살", "오늘밤은", "성에", "얼음강", "불면" 등 진정성 깊은 명곡들을 소개하는 아티스트로 평가 받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