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수다쟁이' 의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되는 싱글 [북가좌동] 발매
'수다쟁이' 만의 날카로운 시선, 사실주의적 표현이 인상적인 싱글 앨범 [북가좌동]. 클라우댄서, 겟백커스, 슈퍼랩핀 피제이, 스피킹 트럼펫 등을 통해 폭넓은 음악적 실험을 하며 꾸준히 가치를 증명해 온 랩퍼 '수다쟁이' 가 자신만의 이야기를 들려줄 준비를 마쳤다. 12월 4일 발매된 [북가좌동] 을 통해 '수다쟁이' 의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 [북가좌동 349-17] 색깔을 살짝 엿볼 수 있다. "북가좌동" 은 한국 힙합씬의 숨은 고수로 평가 받고 있는 신예 힙합 프로듀서 '디프라이(Deepfry)' 가 힙합 본연의 붐뱁(Boom Bap) 사운드에 대한 탁월한 감각을 유감없이 발휘한 곡으로, 세계적인 턴테이블리스트 '디제이 후드 (DJ HOOD)' 의 날카로운 스크래치를 더해 힙합의 정석을 보여준다.
"북가좌동"은 '수다쟁이' 의 시대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과 작가주의적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수다쟁이' 는 북가좌동이라는 특정 지역을 통해 모두가 같은 삶을 살고 있기에 정상적으로 보이지만 어딘가 비틀려 있는 우리의 자화상을 냉소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물질 만능주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 반복하는 지루한 일상의 모습을 눈 앞에 펼치듯 나열하며 '지금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느냐' 며 질문을 던진다. "북가좌동" 은 뒤이어 발매될 [북가좌동 349-17]에 대한 기대감을 북돋는 곡이자, 아티스트 수다쟁이의 본질을 느낄 수 있는 곡이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