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봄 [날 안아줘] 로 달콤 상큼함을, 가을 [시월의 하늘] 로 쓸쓸함을 전하던 그녀가 이 겨울과 어울리는 노래로 다시 찾아왔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아픈데, 제가 해줄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는 거예요. 그래서 기타를 들고 그와 그녀를 위한 노래를 쓰기 시작했다는 그녀는 [그대를 위한 노래] 가 시린 겨울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제주의 푸른 바다가 담긴 뮤직비디오와 조근 조근 전하는 그녀의 따뜻한 음성이 이 겨울의 마지막 추위를 버틸 수 있도록 우리를 달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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