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Art Trio' 의 첫번째 재즈 앨범
재즈를 다시 생각하게 되는 매력!
[Quiet But Strong]
화려한 피아노 테크닉을 바탕으로 대담하고 각진 선율과 모던한 화성으로 넓은 음역대를 아우르는 피아니스트 이미영과 명확하고 세련된 사운드를 추구하는 재즈 드러머 김영준의 첫번째 앨범 [Quiet But Strong] 이 2월 2일 발매되었다. 이번 앨범은 기존 재즈를 그대로 답습하기 보다는 대중성과 모던한 재즈를 넘나들면서 클래시컬한 느낌을 잘 표현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뉴 아트 트리오는 이번 앨범을 통해서 재즈 팬들을 비롯해, 일반 대중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세련됨과 대중성을 바탕으로 청자들에게 한 발 더 다가설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아름다운 선율과 모던한 화성에 확고한 기반을 두고있는 이미영의 연주는 탄탄한 테크닉을 바탕으로 냉철하고 정확한 리듬과 기존의 상식을 뛰어넘는 재기 발랄한 인터플레이를 구사하고 있으며, 그녀의 연주에는 매 순간마다 가장 적절한 선율과 화음, 리듬을 추구하고자 하는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감성이 섬세하면서도 매혹적으로 그녀의 음악 안에 오롯이 담겨있다. 또한 드러머 김영준은 그녀의 연주에 세련된 프레이즈로 본능적으로 반응하고 있으며 순간적으로 리듬을 이끌어내는 능력에 탁월함을 보이고 있다. 강력한 인터플레이를 바탕으로 하는 뉴 아트 트리오의 음악은 현대 재즈가 추구하는 재즈 트리오의 사운드의 궁극적인 완성이 무엇인가를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특별히 테크닉과 리듬, 음악성에 있어서 국내 베이스의 대표격인 재즈 베이시스트 김성수 씨가 함께 참여하여 재즈 트리오의 사운드에 색채감과 공간감을 한 층 부각시켜 주었다. 타이틀 곡인 "Quiet But Strong"은 3명이 만들어 내는 인터플레이가 괄목할 만큼 돋보이는 곡으로 매혹적인 선율이 두드러지는 곡이며, 이미 뉴욕 재즈 라디오 방송국WBGO서 Live Concert 연주로 호평을 받았던 "January"는 모던한 뉴욕 재즈의 정수를 그대로 전해주는 현대 재즈의 현주소를 표방하는 곡이어서 더욱 기대해 볼만 하다. 한편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이태리 가곡" O Sole Mio"와 한국 민요 아리랑을 재치 있고 유쾌하게 편곡하여, 대중들이 좀더 쉽고 자연스럽게 재즈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세심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끝없는 도전정신과 순수한 열정으로 재즈의 미학을 극한까지 추구하려는 '뉴 아트 트리오'의 앞으로의 화려한 행보를 즐거운 마음으로 기대해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