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엑스테레오'의 첫번째 정규앨범 [37A]
손꼽아 기다려온 '러브엑스테레오'의 올해 첫 정규앨범. 그리고 또... “'러브엑스테레오'와 같은 잘 알려지지 않은 밴드를 국제 리스너들에게 소개하는 것이야말로 K-Pop Night Out 무대가 존재해야 하는 이유다.” 2016년 3월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세계적인 음악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에서 '러브엑스테레오'의 공연을 본 뉴욕포스트(Page Six)의 한 기자는 다음날 기사에 이와 같이 평했다. 북미권, 아시아권 등 전세계 유수 페스티벌에서 실력을 검증 받고 있음은 물론, 2017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 후보로 선정되어 음악성도 인정받고 있는 밴드 '러브엑스테레오'는 올해로 데뷔 7년차를 맞이하는 일렉트로닉 듀오다.
여태 총 5장의 EP앨범과 3장의 싱글앨범을 냈지만 단 한 차례도 정규앨범을 발매하지 않는 독특한 행보를 이어온 이들이, 드디어 올해 첫 정규앨범 [37A]를 들고 돌아왔다. 이들의 정규앨범을 손꼽아 기다려온 국내외 팬들에게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신스팝 느낌이 물씬 나는 곡 "Maybe I"를 시작으로, 알앤비 감성이 베인 타이틀곡 "Dark and Light", 드럼앤베이스 스타일의 "Battle Wings", 미국 뮤지션 DISQO VOLANTE의 색소폰 연주가 돋보이는 얼터너티브 넘버 "Parallel Universe"까지, 다양한 색깔의 곡들이 가득 담긴 [37A]는 정규앨범이면서도 믹스테잎 혹은 플레이리스트 성격이 강하다. 이는 이 앨범이 2017년 1월부터 시작된 이들의 방대한 프로젝트 [37]의 일부분이기 때문이다. 전통적인 방식으로 정규앨범을 내기를 스스로 거부하고, 오로지 팬들을 위해 1년 동안 37개의 노래와 뮤직비디오를 쉬지 않고 발표하는 프로젝트 [37]은 지금도 진행중이고 (프로젝트 후원 링크 - http://patreon.com/lovexstereo), 조만간 두번째 정규앨범도 발매 예정에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