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주' [CHA EUN JOO]
나는 이번 나의 앨범 같은 사람이다.
아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내 앨범처럼 다양한 감정을 갖고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앨범의 전곡을 작사 작곡했는데 모든 곡이 작사가 우선 되었고 이후 작곡 과정에서 굳이 장르를 제한하지않고 그 가사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멜로디와 리듬을 찾아 가사를 잘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나에게 일기 같은 앨범이라 작곡 시기의 내 마음을 일기처럼 그저 솔직하게 표현하는 방향으로 작업했다.
늘 앨범 작업은 처음 같고 마지막 같지만 이번 앨범은 기획사 없이 혼자 만든 첫 앨범이라 더욱 처음처럼 설레었고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버킷 리스트 하나를 지우는 마음으로 정성을 다 했다.
노래와 연주 녹음, 편곡, 믹스, 마스터링, 자켓디자인까지 여러 번의 수정을 거쳐서 후회가 남지않는 앨범을 만들려고 노력했다.
처음하는 앨범 제작이라 아무래도 여기저기 물으며 겨우 겨우 진행해 나갔는데 그렇기에 나에게 가장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앨범이 만들어졌다.
도와주시고 이해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