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시몬' [슬픈소원]
돌아서면 남이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내 가슴이 끈질기게 잡고 놓칠 않는다.
이대로 살아야 할까? 갈등속에서? 그래 사랑도 정리하자
내 머리에서 내 가슴에서 너의 자리를 도려내자~
새벽에 차를 타고 너와 사랑했던 그 바다로 떠난다
너와의 시간을 추억하며~
기차역에서 한참을 바라본다.
니가 내리지 않을까? 다음 기차도 지나간다~
그때처럼 저 바다 수평선 넘어로 해가 떠오른다.
누굴 만나든 잘 살아라~ 이대로 돌아서 집으로 오는 순간
너는 이제 정리된 사람이다~
내 머리에서 내 가슴에서~ 나의 슬픈 소원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