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 황정민이 재발견한 봄여름가을겨울 숨은 명곡
- 윤종신 X 강호정.최원혁 의 ‘첫사랑’
- 황정민 X 함춘호 의 ‘남자의 노래 (아버지)’
가수 윤종신과 황정민이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자존심 봄여름가을겨울(김종진, 전태관)의 숨은 명곡들을 다시 불렀다.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 Vol.3에 수록된 황정민 X 함춘호가 완성한 ‘남자의 노래 (아버지)’와윤종신 X 최원혁, 강호정이 리메이크한 ‘첫사랑’은 2008년 발표한 봄여름가을겨울 8집 [아름답다, 아름다워!]에 수록됐던 노래로 봄여름가을겨울 팬들이 단연 손에 꼽는 숨은 명곡들이다.
공개 전부터 화제가 됐던 황정민의 ‘남자의 노래 (아버지)’는 김종진이 “고(故) 김광석과 고(故) 김현식의 목소리를 합친 것 같다”고 감탄할 만큼 특별한 감성으로 완성됐다. 이에 함춘호는 우쿨렐레, 슬라이드, 거트, 스틸기타 등 다양한 기타 연주를 더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윤종신은 ‘첫사랑’의 리메이크 작업을 강호정, 최원혁 등 국내 최고의 사운드 장인들과 함께 했다. 윤종신, 강호정, 최원혁은 원곡의 톤과 연주를 그대로 살리며, 베를린 사운드의 리믹스 기법으로 곡의 밀도를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이번에 발표한 ‘친우방’ Vol.3에 수록된 두 곡은 모두 원곡을 연주한 전태관의 드럼 사운드가 그대로 실려 더 특별한 감동을 준다.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은 국내 최고의 뮤지션이 자신의 절친들과 함께 봄여름가을겨울의 노래를 리메이크하는 프로젝트다. 봄여름가을겨울의 음악 30년을 기념하고 김종진과 전태관 두 사람의 우정을 기억하는 취지로 진행 중이다.
[친구와 우정을 지키는 방법]의 수익금은 현재 투병 중인 전태관을 위해 쓰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