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그래 풍상씨 (KBS 2TV 수목드라마) Special OST]
"왜그래 풍상씨" OST는 사회와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목적 없이 열심히만 살아가고 있는 듯 보이는 애잔한 삶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도록 위로를 주며, 일상에서 발생하는 서로의 갈등 속에서도 가슴 속 깊은 곳에 간직되어 있는 믿음과 사랑은 모든 어려움을 행복으로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어 단절된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 주위를 둘러보는 상념의 시간을 갖게 한다.
Track 01. [꿈]
- 따뜻함이 묻어나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꿈"
보컬 그룹 '노을'이 리메이크한 "꿈"은 원곡자인 '조용필'이 차가운 도시 생활로 상처 입고 좌절하는 이들에게 위안을 주고, 계속 꿈을 꾸라고 독려해주고 싶어 직접 작사, 작곡한 곡이며, 빼어난 서정시처럼 한구절 한구절 아름다운 가사를 '노을'의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감정으로 불러내어 원곡의 메시지를 충실하게 전달하고 있다.
Track 02. [묻어버린 아픔]
- 변하지 않은 지고지순한 사랑을 진지함을 녹여낸 처연한 정서의 편곡으로 재탄생 “묻어버린 아픔”
‘먼데이키즈’가 리메이크한 '김동환' 원곡의 “묻어버린 아픔”은 심도 깊은 스트링과 피아노 선율, 그리고 중반부에 팀파니 연주가 입체감을 더해 곡의 슬픈 감정선을 배가시켜 주며, '먼데이 키즈'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정 표현력이 지나간 아픈 사랑을 가슴에 묻어버린 채로 변하지 않는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린 가사에 담긴 애틋한 감성을 고스란히 전달해 듣는 이의 마음을 아리게 한다.
Track 03. [유일한 사람]
- 사랑이 시작되는 달달하고 애틋한 감성을 담은 전통 발라드 "유일한 사람"
음색깡패 '김형중' 특유의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이는 이 곡은 "나에게만 유일한 사람, 너 하나만 바라볼 사람" 등 사랑에 빠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애틋하고 설레는 사랑의 감정을 표현한 가사에 어울리는 잔잔한 피아노 선율에 스트링 연주가 어우러져 곡의 감정선에 풍성함을 더해준다.
Track 04.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너무 사랑했기에 더욱 아픈 이별을 깊은 감성으로 풀어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
한번 들으면 빠져나올 수 없는 마성의 음색으로 주목받고 있는 실력파 뮤지션 '박새별'이 재해석한 '김광석' 원곡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서정적인 기타 연주로 시작하여 곡이 진행될수록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피아노와 스트링의 협연이 '박새별'의 호소력 짙은 보컬과 조화를 이루어 곡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사랑했던 감정마저 부정하고 싶은 절절한 심정을 시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이별의 아픔을 겪은 이들의 마음에 가장 잘 와닿는 곡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Track 05. [겨울꽃]
- 쓸쓸함이 묻어나는 겨울 감성 가득한 발라드 "겨울꽃"
청아한 음색이 매력적인 ‘김나연’의 “겨울꽃”은 잔잔하면서도 마음을 울리는 피아노 선율이 주를 이루는 발라드곡이다.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아름다운 이별의 쓸쓸하고 아픈 사랑을 겨울꽃으로 간직하고픈 마음을 차분하게 그린 가사에 따뜻한 톤의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담아 슬픈 감정을 담담하게 읊조리는 듯한‘김나연’의 보컬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 애잔한 감성을 극대화해 곡이 끝난 후에도 가슴이 먹먹하게 긴 여운을 남긴다.
Track 06. [추억 한 줌]
- 뒤늦은 후회로 지나간 사랑을 추억하며 이별에 대한 초연한 감성을 담아낸 "추억 한 줌"
'허각'이 부른 "추억 한 줌"은 잔잔한 피아노 선율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펼쳐지는 오케스트라의 협연이 곡의 풍성함을 더하고 있으며, “이제서야 추억 한 점 담아보려는 외로운 내 생각에 난 눈물만”이라는 공허함을 표현한 가사가 허각의 가창력과 만나 가슴이 미어지는 듯한 감성을 표현해 냈다.
또한 간주의 슬픈 첼로 선율과 후반부로 갈수록 터져 나오는 '허각'의 폭발적인 고음 가창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Track 07. [햇살이 눈부신 어느날]
- 아름다운 사랑의 세레나데로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햇살이 눈부신 어느날"
소중한 사람을 떠오르게 하는 '민영기'의 "햇살이 눈부신 어느날"은 ‘사랑이여 오 내 사랑 눈물을 멈춰주오, 한순간도 그대 때문에 아프지 않았다오’ 라는 낭만적인 가사는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소중함을 진정성 있게 담은 냈다.
특히 중저음의 감미로운 민영기의 목소리를 받쳐주는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와 화려한 스트링의 하모니가 곡의 애틋함을 더해 듣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져준다.
Track 08. [나는 행복한 사람]
- 슬픔에 굴하지 않고 행복해지고픈 간절함이 느껴지는 "나는 행복한 사람"
'유준상'이 부른 포크 발라드 "나는 행복한 사람"은 도입부에 경쾌한 하모니카 연주를 거쳐 유준상의 차분하게 읊조리는 듯한 목소리와 어우러지는 잔잔한 기타와 피아노 연주가 곡의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더해준다.
경쾌한 리듬과 행복을 노래하는 가사와는 상반된 단조의 멜로디가 어쩐지 따뜻하면서도 쓸쓸함을 느끼게 한다.
이 외에도 드라마의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데 큰 역할을 하며 시청자들의 감성을 물결치게 한 연주곡들이 함께 공개된다.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의 연주곡들은 음악감독 개미와 그 작곡팀이 함께하며 완성도를 높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