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갑' – [볕이 드는 날]
볕이 들었던 포근한 날을 생각하며 자연스레 써 내려간 노래입니다. 이 노래가 당신들의 방안에 존재하는 작은 소리들과 섞여 따듯하고 예쁘게 울렸으면 하는 바람이에요.
노래를 쓰고 나서 누군가 이 노래를 불러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노래를 바라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요. 그 때 처음 떠오른 사람이 '오지은' 누나였어요. 같이 한 작업 너무 즐거웠고 생각한대로 바람대로 좋은 결과물이 나와 뿌듯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