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 25 [ep] (2018) by E.O.S (보컬) on maniadb.com

E.O.S
국내음악
25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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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din dream record music mate
RELEASE DATE: 2018-02-05
DURATION: -
# OF TRACKS: 5
ALBUM TYPE: 싱글/EP, ep, studio
GENRE/STYLE:
ALSO KNOWN AS: -
INDEX: 99

TRACKS

RELEASES

DIGITAL ALBUM :: 2018-02-05 :: 파자마공방, 지니뮤직
[Disc 1]
1. 25 (Intro) / 2. 전속력의 발라드 / 3. Ping-Pong Star / 4. 연금술사 / 5. 야광 고양이

CREDITS

Performed by E.O.S 2기 (2018)
- 김형중 : 보컬
- 배영준 : 베이스 기타
- 조삼희 : 기타
EOS
김형중 Vox
조삼희 (a.k.a 32) Guitars
배영준 Bass
&
Keyboards, Drum & Synth Programming & Additional Guitar & Bass by 김상훈


Produced by EOS
Recoding Producer : 김상훈

All Music, Lyrics & Arrangement by EOS with 김상훈

All Instruments & Vox Performed by EOS with 김상훈
except but 04 <연금술사> Additional Chorus on 배영호

Recorded, Mixed & Mastered at TDM Studio by 김상훈


Photo Director 서대호
Art Direction & M/V Director 김형중
M/V Editor 송승조 이정훈
CD Design 정현종


Executive Producer : 파자마 공방



<수록곡 소개>
1. 25 (Intro)
- 앨범의 시작곡인 동시에 이후 이어질 수록곡들의 분위기 또한 짐작할 수 있게 하는 연주곡. EOS 의 데뷔곡인 <각자의 길>을 새롭게 해석한 멜로디 라인에 더해지는 새로운 연주와 FX 사운드를 통해 다시 돌아 온 EOS 와 신곡들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2. 전속력의 발라드
- 본격적인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이 곡의 가장 큰 미덕은 다름 아닌 ‘에너지’ 다. 오랜 연륜의 에너지가 아닌 지금 시작하는 밴드가 가진,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순간의 거칠고 생생한 에너지야 말로 데뷔 후 무려 25년이 지난 지금의 EOS 에게 꼭 필요한 것이란 걸, 이들은 이미 눈치 채고 있는 것 같다. 새로운 멤버들과의 조화와 충돌이 가져오는 ‘에너지의 시너지’가 얄밉게도 적재적소에 배치된 이 곡의 복합적인 구성은 그야말로 감탄을 자아낸다. 복잡하고 다양한 멜로디와 낯설지만 세련된 노랫말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연주와 멋진 목소리의 조화는 이 곡에 앨범의 킬링 트랙으로 기능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부여한다. 가사에도 나와 있듯 ‘처음부터 끝까지 전속력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밴드의 에너지가 이 한 곡에 고스란히 담겨서 꿈틀거리고 있다.


3. Ping Pong Star
- 탁구의 랠리처럼 통통거리며 스피커의 왼쪽과 오른쪽으로 번갈아 터져 나오던 기타 리프가 마침내 폭발하듯 양 쪽 스피커를 동시에 울리는 짜릿한 쾌감의 인트로에서 일찌감치 승부를 내려는 EOS 의 음악적 야심이 노골적으로 드러난다. 그들이 늘 존경해 온 David Bowie의 영향력이 느껴지는 툭툭 던지듯 무심한 보컬의 멜로디가 정교하게 조립된 기타와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결을 따라가며 일으키는 기묘한 분위기는 지금 가장 스타일리쉬한 Rock 음악을 하는 밴드는 바로 자신들이라는 자신감을 웅변한다. 한 번에 마음을 휘어잡는 후렴의 뜨거운 멜로디 라인은 이들의 자신감에 설득력을 가지게 하는 증거인 동시에 여전히 녹슬지 않은 탁월한 멜로디 메이커로서의 존재감을 증명하고 있다.


4. 연금술사
- 햇살에 빛나는 잔잔한 물결처럼 듣는 이들의 귓가에 반짝반짝 와 닿는 전자악기를 배경으로 기타의 부드러운 아르페지오 연주가 꿈결같이 흘러간다. 판타지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아름다운 이야기를 가진 노랫말 또한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잔잔하게 흘러가던 노래의 1절이 끝나고 중반에 접어들 무렵 터져 나오는 브릿지의 분위기 전환은 과감한 코드 진행과 층층이 쌓인 섬세하고 복잡한 코러스 라인에 힘입어 더욱 더 곡의 분위기를 환상적으로 이끈다. 불가능해 보이는 꿈 하지만 멈출 수 없는 욕망으로 쉼 없이 달려 온 고단한 삶이 마침내 안식을 찾게 되는 과정이 드라마틱한 사운드의 향연으로 펼쳐진다.


5. 야광 고양이
- 토킹 모듈레이터 (Talking Modulator) 를 사용한 인트로의 강력한 기타 리프가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다. 꿈틀거리는 Groove를 심장에 직접 전달하는 기타와 베이스, 긴장감 넘치는 빅비트의 Drum을 배경으로 날카로운 전자악기가 힘차게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처럼 사운드를 지배한다. 여유롭게 건들거리며 리듬을 타는 김형중의 보컬은 밤의 뒷골목을 지배하는 길고양이의 몸짓처럼 자유롭다. 금방이라도 따라 부르고 싶어지는 멜로디와 감각적인 단어의 조합들로 이루어진 세련된 노랫말 그리고 기승전결의 완벽한 구성으로 듣는 이를 흥분으로 몰아가는 치밀한 사운드의 운용은 순간의 영감에 의존하지 않고 꾸준한 노력으로 커리어를 채워 온 음악 장인의 면모를 고스란히 보여준다.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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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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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 281,459 | album: 582,008 | song: 5,463,032 | CC BY-NC-SA 2.0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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