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OST]
수많은 화제를 낳으며 인기리에 방영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OST의 전체 음원이 공개되었다.
드라마 [녹두꽃]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우며 어쩔 수 없이 대립된 삶을 살아가게 된 이복 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 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 All Track 음반에는 드라마의 주옥 같은 장면에 실렸던 노래부터 BGM까지 모두 수록되어 극의 몰입을 높여준 곡들을 한자리에서 들어볼 수 있게 되었다.
[녹두꽃] OST의 첫 포문을 연 ‘새야 새야 파랑새야’는 드라마의 배경인 동학농민혁명 당시 실제로 불리던 곡으로 [팬텀싱어 2] 우승팀인 ‘포레스텔라’가 가창에 참여하여 우리의 정서를 한층 발전된 화음으로 표현해 내었다.
독보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XIA(준수) 또한 군 제대 후 참여하는 첫 드라마 OST로 [녹두꽃]을 선택, 주인공 백이강(조정석 분)과 송자인(한예리 분)의 러브테마 곡인 ‘흩날린다’를 불러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서로에게 품었던 애틋한 마음을 목소리에 담았다.
Part.3 ‘볼 수 있다면’은 극 중 백이현(윤시윤 분)과 명심(박규영 분)의 이루어질 수 없는 인연 속에 신분을 초월한 애틋한 사랑을 그린 곡으로 음색깡패 ‘반광옥’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로맨틱한 감성을 담았다.
대한민국의 독보적인 남성 보컬 그룹 ‘브라운 아이드 소울’ 멤버 ‘영준’은 OST 네번째 곡인 ‘너라서’의 가창주자로 참여하였다. 이 노래는 백이강과 송자인의 서로에 대한 그리움과 애틋한 마음을 그린 곡으로 두 주인공의 애절한 감정선에 그만의 특유의 보이스가 더해져 여운을 남겼다.
Part.5 ‘기다릴 테니’는 인디신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담소네공방 보컬, ‘박연’이 가창,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과 애잔한 감정을 그녀만의 절제되고 청아한 목소리로 담아내 곡에 감성을 더했다.
‘신용재’라는 곡으로 알려진 라코스테남, 가수 ‘하은’은 가요계의 음원 강자다운 면모를 보이며 Part.6 ‘닿을 수 있다면’이라는 곡을 소화하였다. 백이현과 약혼자였던 명심간의 이루지 못한 사랑을 슬픔과 그리움으로 표현한 노래로 하은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오렸다.
드라마의 전체 테마 메시지를 담은 엔딩곡 ‘그 날에’는 [슈퍼스타K] 시즌 6 출신 보컬리스트 임도혁이 가창에 참여하여 부드러우면서도 힘있는 목소리로 노랫말이 전하는 희망적인 메시지에 힘을 실어주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