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은 어느 직장인 힙합 모임에서 소소한 대화로 시작하여 점점 인연의 끈을 단단하게 다지게 된다. 올드힙합과 재즈, 골든에라의 향수를 품고 이야기를 하던 도중 '비바제이'는 '낙산'의 'Forest'라는 비트를 듣게 된다. 비트를 듣는 순간부터 가사는 막힘이 없이 나왔고 재즈바에서 바텐더와 이야기했던 사랑에 대한 이야기, 사는 이야기에 대한 내용을 기반으로 하여 가사를 적었다고 전해왔다.
묘한 조합이라고 느껴지는 점은 둘 다 게임 프로그래머, 알고리즘 개발자로 일을 하면서 꿈에 대한 갈증과 갈망을 통해 만들어진 조합이랄까? 예술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기대 심리가 생기는 것은 상반되는 일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어느 재즈바" - '비바제이'와 '낙산'이 만들어가는 행보의 첫걸음이다. 꿈을 놓지 않고 쫓으며 누군가에게도 삶의 모티브가 되고 싶은 두 뮤지션의 음악을 들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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