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떠오르는 신예 영화감독 겸 배우 닉 네온과의 콜라보 싱글 ‘Zero One’
뉴욕 출신의 한국계 미국인이자, 미국의 떠오르는 신예 영화감독 겸 배우 닉 네온(Nick Neon)의 첫번째 작품 ‘Ultra Bleu (2014년작)’는 ‘We won’t always be 20-something + lost.’라는 포스터 문구처럼, 한 명의 퀴어로서, 그리고 한국에 체류하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이별을 딛고 정체성을 찾기 위해 방황하는 20대의 모습을 잘 그려낸 작품으로 전세계 많은 영화제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영화의 마지막에 등장하는 음악은 러브엑스테레오의 ‘Hide and Seek’으로 영화 전체 분위기의 대미를 장식한다. (영화보기: nickyneon.com)
‘Ultra Bleu’의 후속작 ‘Zero One’이 제작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러브엑스테레오 멤버들은 영화감독인 닉 네온과 의견을 나눈 후 영화의 주제가를 작곡하게 된다. 이 곡이 바로 ‘Zero One’이다.
영화 ‘Zero One’은 ‘Ultra Bleu’의 주인공이 잠시 뉴욕에 있는 본가로 돌아가 겪는 일련의 해프닝들을 담고 있다. 완벽할 수 없는 삶을 선택한 주인공이 겪는 사랑의 아픔,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가족, 그리고 그러한 자신을 묵묵히 지켜보는 또다른 가족, 그 소용돌이 속에서 밑바닥부터 다시 힘을 내는 주인공의 모습처럼, 은은한 울림이 있는 노래의 마지막은 ‘I’m never giving up’이라는 다짐의 목소리가 녹아있다.
영화 ‘Ultra Bleu’와 ‘Zero One’의 주요 장면들이 삽입된 뮤직비디오에는 서울과 뉴욕, 두 도시의 매력적인 풍경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 ‘Zero One’은 현재 전세계 영화제 투어 중이며, 오는 2월 시애틀 영화제 상영을 목전에 두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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