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내지 못한 그리움의 마음을 고백하는 가을 편지,
싱어송라이터 이아립의 디지털 싱글 [짙어만 갑니다]
언제나 함께할 거라 믿었던 계절이 변하고, 소중한 마음을 전하지 못하고 흘러 보냈을 때.
입속에 고이는 말들. 마음에 피어 오르는 그리움.
이아립의 [짙어만 갑니다]는 그러한 계절과 감정에 보내는 편지다.
이번 싱글은 타이틀 곡 ‘짙어만 갑니다’의 테마를 중심으로 연주곡과 보사노바 편곡 버전이 수록 되어 있다. 앨범의 문을 여는 연주곡 ‘입속의 말’은 마치 서로 말 없이 나눈 눈빛처럼 가만히 앨범의 운을 뗀다. 타이틀 '짙어만 갑니다’는 편곡을 최소화 하고 아르페지오 선율을 담아, 꾸밈 없는 쓸쓸함과 그리움의 얼굴을 그대로 담아냈다. 세 번째 트랙 보사노바 버전은 제목과 테마는 같지만, 보컬과 가사를 조금씩 바꾸어 또 다른 화자의 감정을 느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앨범의 전체 프로듀싱과 편곡에 절친한 동료 싱어송라이터 강아솔이 함께 했으며 그 외에도 박진영(모하), 최은창, 김영진, 홍갑의 연주로 짙어져 가는 감정의 깊이를 더했다.
깊이를 더하는 감정 그리고 노래만큼 당신의 가을도 짙어져 가기를 바래본다.
“풍경도, 사람도, 마음도
조금씩 짙어져 가는 계절,
날씨처럼 찾아온 그리운 마음을
노래로 대신합니다.
때로는 전하지 못한 말들이
시가 되어 갑니다.
그 마음들을 꺼내어
허공에 띄워 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