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락 보컬리스트 김경호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앨범,
김경호 정규 10집 [그대는 아직도 나를 설레게 한다].
2013년 2월 part1 발매 후, 6년이라는 오랜 산고 끝에 완성된 이번 앨범은 그간 EP 및 Single 형태로 발표되었던 8곡과 함께, 신곡 1곡, 김경호 본인의 리메이크 곡 두 곡을 묶어 총 11곡의 합본 정규 앨범으로 발매된다.
타이틀 곡은 신곡인 [그대는 아직도 나를 설레게 한다]. 앨범 제목도 신곡의 제목을 따라간다.
KBS 탑밴드 시즌2에서 김경호의 멘티로 결승까지 진출했던 밴드 '악퉁'의 리더 추승엽의 작품이다.
오랜 교류와 친분으로 쌓아놓은 김경호의 음악적 의도와 성향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추승엽은 곡의 방향을 김경호의 장점과 개성을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방향으로 악풍과 멜로디를 전개했다.
담백한 저음의 긴장감과 떨림을 잘 표현하기 위해 피아노와 보컬 위주의 1절로 전개되던 곡은 귀에 꽂히는 후렴부를 지나 휘몰아치는 중반부, 그리고 피아노의 애처로운 솔로 간주와 함께 폭풍우 같은 김경호의 가창력을 감상할 수 있다.
곡은 웅장함을 더하기 위해 15인조 현악 팀과 함께하여 곡의 기승전결을 더욱 유려하게 만들었다.
타이틀 곡과 함께 눈에 띄는 곡들은 본인의 셀프 리메이크 곡들인 [이수]와 [Higher to the top]이다.
두 곡 모두 김경호 3집 수록. 지금까지도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곡들로 이번에 작업된 새로운 편곡과 연주, 그리고 오늘의 김경호가 표현하는 호소력 짙은 보컬 감성은 팬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줄 것이다.
또한 기존 발표되었던 part1,2의 모든 곡들은 Remastering을 통해 새 옷을 입고 신곡들과 함께 발매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