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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혹시몰라 EP [돌아오는 길은 항상 가는 길보다 길지 않아] 서울을 오가는 차 안에서 마주하는 생각, 대화, 사람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담고자 했습니다. 혹시몰라의 고민과 생각들을 엿볼 수 있는 다섯 개의 트랙이자, 동시대를 살아가는 아름다운 이들에게 가벼운 위안과 응원을 건네는 노래들이 되길 바랍니다. 1. 체증 서울과 대전, 꿈과 현실 두 가지 다 가질 수는 없을까? 그 사이 어딘가에 머물러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젊은 우리 삶. 2. 신탄진 귀가를 십여 분 가량 앞두고 마주치는 이 지역의 푯말은 항상 묘한 안도감을 줍니다. 큰 숨을 내쉬면서 동시에 긴장을 풀어버리면 위쪽에 붙어있던 심장이 비로소 제자리로 내려오는 느낌을 받는데, 마치 지금의 삶과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의 위치는 어쩌면 신탄진 즈음이 아닐까 하는 마음으로 쓴 곡입니다. 3. 교만과 참견 사람의 마음은 어디까지 자랄까. 마음의 크기만큼 내가 자란다면 세상에 담을 수 없는 존재가 될까. 세상은 유한해서 자라고 자란 마음은 다른 마음을 침범하고, 좋은 마음이 닿는대도 침범 당하는 마음은 불쾌함과 마주한다. 4. 상행 고속도로 휴게소 어느 작은 공간에서 2년째 열심히 일해온 한 청년창업 사장님께 이 노래를 드립니다. 어느 곳에서 어떤 일을 하셔도 잘 되실 거예요. 5. 세상의 끝 "지구는 둥그니까 자꾸 걸어 나가면 온 세상 어린이들 다 만나고 오겠네." 온 세상 어린이들을 다 만나고 어디로 온다는 것일까? 바로 출발한 그 곳. 자, 우리 같이 세상의 끝으로 가보자. 하나! 둘!! 셋!!! .... ....
TRACKSRELEASESCREDITSPerformed by 혹시몰라 1기
- 전영국 : 보컬 - 이강국 : 보컬 1. 체증 Written by 전영국 Arranged by 박종현 Organ, Piano by 박종현 E.Guitar by 최영두 A.Guitar by 이강국 2. 신탄진 Written by 이강국 Arranged by 이강국 Guitars, Bass, Keyboards, Drums Programming by 이강국 3. 교만과 참견 Written by 전영국 Arranged by 정명환 Guitars, Bass, Synth and Drums Programming by 정명환 4. 상행 Written by 이강국 Arranged by 이강국, 정명환 Piano, Synth Programming by 이강국 E.Guitar by 정명환 5. 세상의 끝 Written by 전영국 Arranged by 정명환 Guitars, Bass, Synth and Drums Programming by 정명환 Piano by 이선영 Produced by 혹시몰라 Co-produced by 정명환 Recorded by 정명환 @고라니 (Track 3, 4, 5) and 이강국 @484워크룸 (Track 1, 2, 3, 4, 5) and 최영두 @파주월드 (Track 1) and 송원석 @Rockwhale recording studio (Track 2) Mixed by 최영두 @파주월드 Mastered by 강승희 @소닉코리아 서울숲 스튜디오 (Track 1, 4, 5) and 신재민 @필로스플래닛 (Track 2, 3) Cover Art by 최다운 studio-chairshot.com PUBLISHED BY BISCUIT SOUND (이 사업은 대전광역시, (재)대전문화재단에서 사업비 일부를 지원 받았습니다.) REVI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