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악에서 그 시절의 냄새가 풍겨왔으면 좋겠다.
이제 언제인지 조차도 가물거리는 첫사랑, 그 시절 소년의 풋내 말이다.
두근 거리는 마음을 부여잡고 고백 하러 길을 나서던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어느 집 앞에서 풍겨 나오는 빵 굽는 냄새도, 조금이라도 잘 보이고 싶어 머리에 덕지덕지 바른 아카시아향 왁스 냄새도, 세번이나 고쳐 쓴 편지지의
종이 냄새와 그렇게 마주한 그녀의 아찔한 샴푸 향기도.
이제 모두 희미해져 느낌만 어렴풋이 남았지만 이 음악이 다시 나를 그 곳으로 안내해 줬으면 좋겠다.
음악은 그런 힘이 있으니까.
언제든 이 노래를 꺼내 들으면 그 시절 안절부절 못하던 소년으로 돌아 갈 수 있을테니까.
안녕 메리크리스마스. .... ....
Performed by
안녕바다 1기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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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 보컬,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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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제 : 베이스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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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혁 : 드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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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현 : 키보드
안녕바다(byebyesea) is
나무 Vocal
우명제 Bass
우선제 Guitar
Executive Producer 안녕바다, 강민규
Produced by 안녕바다
Song & Lyrics by 나무
Music Arranged & Performed by 안녕바다
Chorus by 안녕바다
Santa Voice 우선제
Drum Programmed by 우명제
Keyboard Instrument by 전영호
Recording, Mixed, Mastered by 박재현 @구름아래스튜디오
Artist Production 코스믹뮤직랩
Artwork 이상화
Music Video Nerdy
Recording, Mixing, Mastering Supported by 구름위에음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