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blesse (노블레스) [아버지를 보내며]
다시 부를 수 없는 그리운 그이름 아버지를 향한 마지막 노래... 노블레스 "아버지를 보내며". 쉼 없이 달려오며 슬픔을 부르짖던 노블레스의 목소리가 들리지않게 된것도 1년이 지났다. 방황하던 그에게 인생을 바꿔놓은 커다란 사건이 있었으니 그것은 부친상이였다. 오랜 지병끝에 마지막까지 병마와 싸우다 쓸쓸히 눈을 감으신 아버지를 위해 그가 할 수 있는건 계속해서 음악을 해야만 하는 사명과도 같았고 아버지의 유언과도 같았다. 2012년 12월 17일... 그 날 이후 많은 것이 변했다. 몇날 몇일을 눈물로 보내던 가운데 아버지가 가시는 길에 자신의 마지막 편지를 들려드리고싶은 마음에 다시 피아노에 앉게 된 그는 처음부터 끝까지 진심어린 고백을 한글자씩 써내려 가기 시작했다. 하고싶은대로만 살아왔던 이기적이고 독단적이였던 삶을 반성하며 회한의 눈물이 한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했고 그렇게 그날밤 이 곡은 완성되었다. 생전에 좋아하시던 그의 작품 "후회는 없어"에서 호흡을 맞췄던 베이지의 목소리를 빌어 그의 진심을 노래했고 숨소리 하나하나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과 사랑을 담아냈다. 그렇게 다시 음악을 만들기 시작한 노블레스는 일곱번째 그의 소리들을 지어내었고 먼저 아버지를 향한 그의 마지막 노래를 세상에 공개한다. 그렇게 7집앨범까지 달려온 노블레스 유성규는 선공개곡에 이어 Part.1을 공개하며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제 다시 시작하는 노블레스의 발걸음은 가볍지도 무겁지도 않다. 그저 하루하루가 소중할뿐. 그 소중한 시간동안 할수있는 모든걸 다 하려고한다. 그렇게 다시 울려퍼질 그의 일곱번째 작품을 기대해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