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30년을 맞은 유정연의 본격적인 앨범 프로젝트 1탄]
90년대 시티팝을 선도했던 그룹 ‘아침’의 멤버이자 작곡가, 편곡가, 프로듀서 유정연의 EP앨범이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1월 20일 발매되었다. 총 4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작곡가 데뷔 30주년을 기념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 앨범으로 유명 작곡가들의 콜라보 보컬 곡과 아침 2집을 위해 녹음했던 미공개 보컬 곡이 수록되었다. 작년 아침 1집 [Land Of Morning Calm]이 LP, CD로 재발매 되어 큰 호평을 받은 후, 오는 2월 그룹 아침 의 정규 2집 발매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유정연이라는 아티스트 이름으로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다.
그는 이 앨범을 첫 시발점으로 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수많은 국내의 유명가수들과 작업했던 주옥 같은 히트곡과 미발표 곡들을 새롭게 편곡하여 계속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2000년 당대의 최고의 작곡가들이 함께 부른 화제의 곡 “The Music”]
이 앨범의 첫 번째 트랙인 “The Music”은 2001년, 국내를 대표하는 유명 작곡가, 싱어송라이터, 작사가들이 모여 발표한 앨범 “The Masterpiece”의 타이틀 곡이다. 지금은 구하기 힘든 기념비적인 이 앨범은 유정연을 비롯하여 윤상, 윤일상, 김현철, 손무현, 오석준, 이경섭, 주영훈, 조규만, 오태호, 박강영, 신동우, 양홍섭, 신재홍, 심상원 그리고 작사가인 이승호, 이재경, 강은경, 채정은, 함경문, 유유진 등이 참여해 탄생한 앨범이다.
이들이 함께 모여 부른 곡 “The Music”이 이번 EP앨범 타이틀 곡이다. 두 번째 트랙인 “한 사람을 위해” 역시 “The Masterpiece” 앨범의 수록곡으로 원래는 유정연이 신효범을 위해 작곡했던 곡이었는데 대신 "기다림"이라는곡을 써주고 “The Masterpiece” 앨범에 수록하였다고 한다. 유정연이 직접 부르고 작사, 작곡, 편곡으로도 참여한 이곡은 90년대 감성의 마이너 발라드 곡이다. 이 두곡은 2001년에 많은 화제속에 앨범 발매만 하고 현재까지 음원 서비스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모든 음원 사이트에 공개되었다.
세 번째 트랙 "Happy End" 그리고 네 번째 트랙인 "Last Concerto"는 유정연이 2004년에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2월에 발매할 아침2집의 수록곡 8곡) 녹음한 곡 들과 함께 2005년에 국내에서 추가로 녹음했던 미공개 곡으로 아침 2집 앨범에는 수록하지 않는다. 이곡들은 90년대의 레트로 감성과 향수를 자극하는 곡으로 그룹 아침의 리더, 보컬리스트 유정연 특유의 감성 보이스를 느낄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