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무진 – U & I
가끔은 쿨 하게 보내는 것도 많은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한다면 불필요한 에너지와 감정을 소모하지 않을 수도 있지요.
관계의 유지를 위해 너와 내가 아닌 나를 위한 솔직한 마음, 지나간 과거가 아닌 현재의 나를 위한, 앞으로 더 빛날 나를 위한 마음을 담아 노래했습니다!
2. 정홍일 – 와인
어릴 적 김경호 선배의 노래는 고음에 대한 카타르시즘을 가지게 한 한국의 대표적인 록 보컬리스트 중 한 분이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 중 와인 이라는 곡은 ‘뉴 트롤즈’ 음악에 심취해 있던 나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던 노래였다.내가 부르는 와인은 또 어떤 느낌으로 다가설까 궁금하다.
3. 에일리, 이무진 – Heaven
누구나 곁에 존재만으로 힘이 되고 감사한 사람이 한 명 쯤은 있기 마련입니다. 무대를 준비하며 곰곰이 생각해보니 제가 음악을 하며 나아감에 있어서 절대로 없으면 안 되는 존재가 팬분들이더군요 하핫.. 저는 팬분들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는 천국일 거라는 생각으로 감정이입을 해봤습니다! / 이무진
4. 김경호, 정홍일 – 금지된 사랑
과거와 현재의 만남! 금지된 사랑 을 같이 부를 수 있다는 것은 지나간 과거로 남기고 싶지 않을 만큼 짜릿한 경험이다. 음악이 좋은 이유는 과거가 없다는 것이다. 늘 현재 진행형이다. 명곡이 그렇다! ‘금지된 사랑’ 늘 우리와 함께 하고 있는 현재다. / 정홍일
5. 노브레인, 이승윤 – 넌 내게 반했어
인디 음악이란 장르가 아니라 형태입니다. 독립적으로 음악 활동을 하는 이들의 음악을 묶어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에? 이분도?’라고 할 만한 분들도 장르에 인디라고 쓰여 있던데 혼용이 많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엄밀히 말하면 이전에 저는 인디 음악인이었고 현재는 인디라고 할 수 없는 포지션에 있습니다.
인디의 세계는 굉장히 입체적이라 흥미를 가지시면 정말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음악인들을 독립적으로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세상엔 좋은 음악이 너무너무 많습니다 배 아플 정도로.
형태로서 인디씬의 선구자였던 밴드 ‘노브레인’과 함께 무대를 할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었습니다. 어린 시절 저는 그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반했었고 이번에 다시 한 번 반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인들 화이팅. 인디 음악인들 화이팅. 우리 마음껏 노래할 수 있는 시기가 돌아오면 같이 미친 듯 놉시다! / 이승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