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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S
RELEASESCREDITSPerformed by 正歌앙상블 Soul지기 1기 (2015)
대익|한시 / 신창렬|작곡 / 25현 가야금|박경소 / 퍼커션 및 프로그래밍|신창렬 곡 해설 : 중국 송나라 때 대익(戴益)이란 사람의 探春(봄을 찾아서)이라는 시이다. 한국 전통성악 ‘정가’의 맑은 음색과 경쾌한 리듬이 조화로운 창작곡으로서 소울지기만의 완성도 높은 정가앙상블과 가야금의 연주로 봄을 노래한다. 2. 꿈에 다니는 길이 Credit 이명한|시조 / 정신혜|작곡 / 해금|이승희 / 피아노|정신혜 / String Arrangement&Conduct|김건 / String|필스트링 곡 해설 : 이명한의 시조에 멜로디를 붙인 곡으로, “꿈에 다니는 길에도 자취가 남는다면, 님의 창밖이 돌길이라도 다 닳으련마는…” 이라는 뜻을 지닌 아주 애달픈 곡이다. 소울지기의 구음과 시김새, 절제하는 감정 표현으로 완성된 이 곡은, 옛 시조를 노랫말로 하였기에 듣는 이로 하여금 아련하고 깊은 그리움을 자극하는 듯하다. 3. 긴 사랑 긴 이별 Credit 작자미상|시조 / 조은영|작곡 / 25현 가야금|김민지 / 해금|이승희 / 피아노|조은영 / String|필스트링 / Conduct|김건 곡 해설 : 시조‘ 사랑을 사자하니’를 노랫말로 하여 선율은 얹은 곡이다. 따뜻한 봄의 설렘과 가을의 아련함을 3박자의 왈츠 풍으로 표현하였고, ‘사랑 이별을 팔고 살 이 없으니 긴 사랑 긴 이별 인가 하노라’ 라는 가사에서 느껴지는 사랑에 대한 애절함을 노래하는 선율에 담아내었다. 가야금과 해금, 그리고 스트링 편곡이 더해져 소울지기의 목소리에 한층 더 울림을 더해줄 것이다. 4. 단풍, 꽃보다 고와라 Credit 김천택|시조 / 정신혜|작곡 / 25현 가야금| 김민지 / 생황|김한길 / 해금|이승희 / 기타|최영훈 / 퍼커션 및 미디 프로그래밍, 코러스|정신혜 곡 해설 : 김천택의 시조 ‘흰 구름 푸른 내는’에 음을 붙인 노래로 원래 자연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는 시조이지만, 이번 소울지기 곡에서는 ‘자연뿐만이 아니라, 사람도 마찬가지로 따뜻한 봄에 피는 화려한 꽃보다, 억센 여름 장미와 찬 가을 서리를 이겨내고 붉게 물든 가을 단풍 같은 당신이 아름답다’는 의미로 해석하여 새롭게 풀어내었다. 5. 바람에게 묻는다 Credit 나태주|시 / 박경훈|작곡 / 피아노, 아코디언|박경훈 곡 해설 : 애틋하면서도 아름다운 이별의 정서가 가득한 나태주 시인의 ‘바람에게 묻는다’에 붙인 곡이다. 바람이 전하는 소리에 그리움을 가득 담아 노래한다. 6. 언약이 늦어가니 *제8회 21c 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 수상곡 2014‘ Credit 정신혜|작사 작곡 / 25현 가야금|김민지 / 생황|김한길 / 피아노, 코러스|정신혜 곡 해설 : 계면조 이수대엽 ‘언약이’를 모티프로 현대어에 맞게 가사와 멜로디를 재해석한 곡이다. 정가의 대중화를 꿈꾸며 지하철에서도 들을 수 있는 계면조 이수대엽 ‘언약이’를 만들어보았다. 7. 벚꽃 잎 흩날릴 제 Credit 조은영|작사 작곡 / 25현 가야금|김민지 / 피리|이한석 / 피아노|정신혜 / 퍼커션 및 타악 프로그래밍|정신혜 곡 해설 : 봄기운이 완연한 4월, 벚꽃잎이 흩날려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 만든 곡으로, 벚꽃과 이 봄과 사랑하는 이만 있으면 두려움도 다 사라진다는 내용의 곡이다. 봄을 위한 노래로 벚꽃을 보며 설레여 하는 이들을 생각하며 소울지기만의 색깔을 담았다. 8. 끝이 보이지 않는 길 Credit 신윤수|작사, 작곡 / 25현 가야금|박경소 곡 해설 : 우리는 지금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걸어가고 있다. 그 끝이 어디인지 알 수 는 없지만, 의미없이 타버리고 남은 한 줌의 재가 되지 않기 위해서 너와 나 그리고 우리는 걸어가고 있다. 지금 우리 눈앞에 보이지 않을 뿐, 우리에게 열려있는 가능성은 드넓은 바타처럼 광활하다. 이러한 소망을 담아 3/4 박자의 차분하면서도 밝은 Waltz 느낌의 희망을 노래하는 곡으로 만들어보았다. REVI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