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촘한 연륜의 두 뮤지션 ‘황종률’, ‘윤승렬’의 만남
오래된 신인 듀오 [두 아저씨]
1996년 어느 녹음실에서 만나 함께 기타를 치던 중 서로 좋아하는 코드를 구사하는 것을 보고 매력을 느낀 두 사람은 그 자리에서 팀을 결성 하기로 했다. 그러나 2016년까지 단 한 번도 함께 작업을 하지는 않았다. 황종률은 6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입상 후 뮤지션과 사운드엔지니어의 길을 걸어왔다. '블루앤블루' 라는 1인 프로젝트로 3장의 정규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클래식 작곡을 전공한 윤승렬은 방송 음악, 음반 프로듀싱 등 음악 산업 전반에서 오랜 세월 활동해 온 보컬리스트다.
이 오래된 신인 듀오가 내놓는 첫 작 품은 재즈풍의 캐롤 ‘거리엔 크리스마스’와 팀 이름을 그대로 따온 시그널 팝 ‘두 아저씨’다. 오랜 세월 다져진 관록으로 깔끔한 사운드를 자랑하지만, 선물을 기다리며 잠 못 이루는 아이의 마음처럼 그들이 들려주는 음악 속에는 아직 순수한 소년이 있다. 이제야 시작, 아직도 시작이라는 [두 아저씨]의 잘 익은 음악에서 레몬향이 난다.
[Staff]
Produced by : 두아저씨 (two uncle) , 재주소년
Vocal & Chorus : 윤승렬
Programing : 황종률
Acoustic, Elec guitar : 장재원
Keyboard : 강현규
Drums : 한순욱
Bass : 김민욱
STRINGS : 정마태
Recorded at Midtown studio
Recorded & Mixed by 황종률
Mastered by 김진태
Artwork : ZIZI
A&R : 김상구, 황인경, 르쇼 (afternoon records)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