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거기에서 떠나가실새 두 맹인이 따라오며
소리 질러 이르되 다윗의 자손이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더니" (마태복음 9:27)
이 곡 ‘만지신다’는 마태복음 9장에 나오는 이야기를 씨앗으로 만들었습니다. 마태복음에는 그들이 ‘거지’라는 말이 나오지 않지만 같은 이야기로 받아들여지는 마가복음 10장의 바디매오는 ‘거지’라고 나옵니다.
그들은 비록 사람들에게 돈을 구걸하는 처지였지만 예수님을 향해서는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주님께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 알고 살아가는 걸까요? 음악이 메세지를 누르지 않도록 할 수 있는데로 가볍게 만들었습니다.
그러고보니 8년 전 샌프란시스코에 집회하러 갔다가 숙소에서 만든 곡인데 이제서야 발표를 하네요… 이 게으름이란…
이번에도 베이스기타를 연주해서 보내 준 김상이 교수님께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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