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다지 싱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아무렇지도 않은 듯]은 전태일 50주기를 맞아 만든 전태일 추모곡이다.
한 해 2,400여 명의 노동자, 하루에 일곱 명의 노동자가
산재 사망하는 우리 사회의 현실을 담고 있다.
'사람이 먼저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정부에서도
수많은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목숨을 잃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며
시스템과 문화를 바꾸어야 함을 차분히 노래한다.
정혜윤의 맑은 목소리가 전하는 노래는
'행동을 하자'고 주장하지도 '투쟁'을 외치지도 않지만
비장함이 느껴지며 현재 우리를 돌아보게 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