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10집 Part2 Episode 1 [시간의 숲]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락 보컬리스트 '김경호'가 4년여 만에, 싱글 앨범 [시간의 숲]으로 대중 앞에 다시 그의 음악을 선보인다. 이번 싱글 앨범은 2013년 선보인 '김경호' 10집 [공존] Part.1 앨범의 후속 시리즈 형식으로 Part.2의 첫 번째 싱글 앨범이며, 이후 몇 번의 싱글 작업 후 정규 10집이 합본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하나. '김경호'가 아닌 '김경호 밴드'
가수 '김경호'가 치열하게 고민해 왔던 본인의 음악 색깔에 대한 답은 결국 밴드 음악이었음을, 수년 동안 그만의 무대에서 밴드와 함께 하는 음악으로 말해왔던바, '김경호'의 이번 싱글 앨범은 본격적인 '김경호 밴드' 음악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겠다. 2013년 마지막 신곡 이후, 수많은 작곡가들의 곡을 고사하며 '김경호 밴드'만의 음악을 만들기 위해 고민했던 그는, 그 고민의 흔적들을 고스란히 이번 음악으로 얘기하고 있다. 앨범에 실린 두 곡 모두 '김경호' 본인이 직접 작곡 및 프로듀싱 하였으며, 밴드 멤버들이 공동 작곡, 편곡, 연주에 참여하여 김경호 밴드만의 완성도와 스토리를 음악으로 풀어내며, 새로운 곡들을 그들의 무대 위에 올릴 준비를 마쳤다. '김경호 밴드'는 척박한 대한민국 락 공연 시장에서, 10여년 가까이 매년 전국투어를 하고 있는 거의 유일한 팀이라고 할 수 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매년 그들의 무대를 지켜내던 그 투지의 원동력은 힘든 삶 속에서 Rock 이라는 본인의 음악으로 여러분께 위로를 드리겠다는 김경호 본인의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설명될 수 있을 것이다.
둘. 우리의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을
이번 앨범에 실린 두 곡을 관통하는 단어는 위로와 희망이다. 그간 정치, 사회적인 언급을 최대한 자제해왔던 그였지만, 안타까운 시대 상황으로 상처 받으신 많은 분들에게 본인의 목소리로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리고자 메시지를 담았으며,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격려의 말을 보내고자 했다. 첫 번째 곡 "시간의 숲"은 사랑하는 사람을 먼저 떠나 보내고 남아버린 사람들의 닫혀버린 시간을 섬세한 멜로디로 표현하고자 했으며, 두 번째 곡 "Don't Be Quiet!"는 '김경호'의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은 강렬한 사운드와 샤우팅이 어우러진 바로크형식의 스피드 메탈 곡으로 후배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김경호' 스타일의 희망과 격려의 노래이다. 이 곡은 '김경호'가 직접 작사까지 담당하여 그의 메시지를 더 강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017년 '김경호 밴드 투어'는 이미 진행 중이며, 이미 작업중인 Episode 2는 가을께 그의 콘서트에서 만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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