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불 창작곡집 쉰한번째 앨범 풍경소리 51집 발표!!
풍경소리 51집입니다. 지난여름 축하의 마음을 듬뿍 받은 50집을 발표한지 어언 반년. 전례 없는 코로나 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어김없이 겨울이 오듯, 풍경의 노래들이 51집으로 인사드립니다.
매번 드리는 말씀이지만, 풍경소리의 찬불 창작곡집은 1996년을 시작으로, 매년 여름, 겨울 노래집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작품들은 CD, USB, 악보 등 다양하게 제작되어 일선의 어린이 청소년 법회와 불교학교에서 교재로 사용되고 있으며, 아울러 각종 행사는 물론 일반 불자님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불교 노래들의 모음집입니다.
더욱이 이번에 발표하는 풍경소리 51집은 한 걸음 더 나아가 많은 분들과 함께하려 합니다.
그간 풍경의 노래들이 그러했듯이, 어린이 찬불가에서 젊은 불자님들의 열정의 노래로, 불교합창의 신심 가득한 노래에서 대중과 함께하는 모두의 노래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오고 있습니다.
이번 51집은 찬불가의 대중화에 역점을 두고 작품집을 꾸며봤습니다. 첫 곡 ‘장엄염불’에서 진중한 찬불의 마음을 담았다면, ‘삼보인연’ ‘비로소 부처님’의 노래들이 여러분의 마음을 담아 차분히 트랙을 장식합니다. 풍경소리 홍보대사인 가수 우순실과 바리톤 박경태의 ‘삼보인연’은 저마다의 색깔로 울림을 전하고 있고, 신예 작가 장웅연의 ‘비로소 부처님’에서는 초발심 가득한 열창으로 가슴 뜨거워집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트랙에서는 늘 한결같은 꼬마풍경들의 낭랑한 노래 행진이 더욱 더 빛나는 51집을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어느덧 12월 입니다. 유독 코로나 19로 어려운 2020을 마무리 짓는 이 겨울, 매서운 찬바람이 불어대는 세상시름에도 풍경소리 세차게 딸랑거려 봅니다. ‘노래 한 곡이 법문 한 자락이요’라고 말씀주신 어느 큰 스님의 가르침처럼... 우리 모두의 마음에 평안과 위로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풍경소리 51집 노래를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