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네 삶 속에 이야기들을 서사적 탱고로 풀어내는 격정적 탱고뮤직의 전도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탱고-재즈 밴드 '라 벤타나 (La Ventana)' 는 2집 [Nostalgia And The Delecate Woman] 으로 2011년 한국 대중음악상 재즈-크로스오버 음반상의 쾌거를 기록한 이후 다채로운 피쳐링 아티스트의 참여로 다양한 스타일에 탱고의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을 받은 3집 [Orchesta Ventana] 이후 오랜만에 대중 곁에 두 곡의 오리지널이 담긴 싱글 [Interlude!] 로 다시 찾아왔다.
1. "Tears In The Wind" (작곡 : 정태호 / 편곡 : 정태호) - 사랑에 대한 열정, 추억에 대한 그리움, 재회의 설렘이 곡 전체를 통해 교차되며 음악적 반전으로 표현된다. 강렬한 탱고 리듬과 유려한 하바네라 리듬이 곡 중에 대비를 이루며 모든 악기의 총 유니즌이 곡의 시작과 끝을 알린다. 사랑을 통한 많은 기억들과 감정들을 떠올리게 하는 곡이다.
2. "Little Bird" (작사: 조정현 / 작곡: 박영기 / 편곡: 박영기) - 해맑고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그들에게 올 수 있는 불안과 역경을 사랑의 힘으로 지켜주고 싶은 마음을 작은 새의 노래‘에 빗대어 담았다. 유럽의 동화적인 분위기와 맞물린 밝은 듯 몽환적인 멜로디, 그리고 3박자의 왈츠풍의 아기자기한 드럼 리듬과 아코디언의 대선율이 매력적인 보컬의 음색과 조화를 이룬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