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리의 일본 지하철 8번째 여행 - 삿포로]
일본의 색다른 매력의 내륙도시 삿포로!
1972년 삿포로 동계올림픽부터 1986, 1990,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을 개최한 활기넘치는 매력적인 이 곳은 지방도시라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오사카와 나고야에 버금가는 대도시이다.
뜨거운 일본의 이미지와는 사뭇다르게 다른 지역에 비해 서늘한 편이다.
그래서 여름철에도 지하철안에서 냉방을 하지않고 창문을 열고 달리기 때문에 이곳만의 재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서울과는 동쪽으로 멀리 떨어져 있어 겨울에는 오후3~4시만 되어도 일몰이 찾아와서 이 곳에 있다보면 하루를 일찍 시작해 일찍 마무리 하게 된다.
삿포로는 규슈의 후쿠오카시와 도시규모나 타이틀을 두고 미묘한 라이벌 의식이 있다는 재밌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다.
일본에서 가장 이색적이면서도 식재료의 원산지로 마트에서도 매일 만날 수 있는 친숙한 홋카이도의 삿포로!
이제부터는 이 트랙들을 들으면서 코로나시대 이후에 다시 만날 겨울의 삿포로를 만나러 가보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