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예쁘게 할 줄 알아야 하고, 사람을 배려하고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
사소한 비난에 앞서 나를 먼저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
두 번째 싱글 '선' 은 이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얼핏 보기엔 우리 일상의 사랑을 노래하는 듯 하지만, 그 이면에는 사람을 배려하고 주변을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는 자기반성의 의미가 담긴 곡입니다.
서정적인 분위기의 사운드는 잔잔하게 시작했다가,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조용히 변해갑니다. 마치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우리가 변해가듯이, 불안불안한 우리의 관계가 변해가듯이 말이죠. 나는 닿을 듯 닿지 않는 본질적 선함이고, 너는 바로 우리 모두입니다.
'뒤에서 걷는 법을 알았었는데, 우리는 지금, 어디쯤에 서 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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