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기 및 다양한 악기들을 배경으로 사용하여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는 방식과 어쿠스틱한 음색을 추구하는 부분에서 그만의 색채를 느낄 수 있는 곡이 많다. 해당 편곡의 특성상 한국적인 감각이 두드러지는 경우가 꽤 있는데, 그의 최종 목표중 하나가 바로 국악의 세계적 트렌드화, 글로벌라이제이션(Globalization) 이라고.
특히 가사에서 그의 생각이 잘 드러나는 편인데, 그의 시선 끝에 닿은 세상의 모습이 어떤 감각을 가져다 주는지 가사에서 엿볼 수 있다. '글귀 같은' 가사가 한 편의 시 처럼 운율적/중의적/배치적으로 쓰여진 곡이 많고, 가사에서 그 특색이 돋보이는 아티스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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