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객 '권인하' 디지털 싱글 [권인하 #6] 음반을 발표하다
가수 '권인하'가 십 사년만에 신곡 "내일을 위하여" 가 담긴 [권인하 #6]라는 제목의 디지털 싱글 앨범으로 가요계에 돌아 왔다.
2000년 "사랑이 사랑을"이 담겨 있는5집을 끝으로 새노래를 발표하지 않고 있던 이 시대 마지막 정통 라커이자 가객이자 젊은 세대들에겐 보컬의 레전드라 불리우고 있는 '권인하', 그간 이런 저런 사건과 사고로 그를 기억하고 좋아하는 많은 분들께 실망을 드린것에 정말 크게 후회하고 아프게 반성하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제 다시 본격적으로 가객 '권인하'로 컴백한다고 한다. "내일을 위하여"에서는 왜 그가 라커라 불리우는지를 분명히 확인 시켜준다. 장년에 이른 '강인원'과 '권인하'가 함께 느끼는 세월의 무상함과 빠름을 그려낸 아직 포기하기엔 너무 이르다는 자조적이면서도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그의 노래를 들어보면 단지 큰 목소리로 놓은 고음만을 표현하고 구사하는 가수가 아닌 정말로 소리에 세월이 묻어나는 과연 연륜이 무엇인지가 느껴지는 그의 절대 고음과 부드러운 중저음 특히 아직도 그의 파괴력 있는 고음의 그 힘은 되려 아픔과 고통을 통해 더욱 단단해 졌고 약간은 거친듯했던 그의 지난날 샤우팅은 이제는 정말 정교하고 절제된 그러면서도 오히려 힘은 더욱 커졌다는 느낌을 분명히 준다. 세월과 함께 더 정교해지고 강해져 가는 그의 소리 끝없이 공부하며 발전하는 그의 소리와 그의 노래 진정한 레전드 보컬이 무엇인지 가히 보여 주고 있다. 그의 보컬, 진화의 끝은 어디일까? 이번 디지털 싱글을 통해 우리는 다음의 '권인하'는 어떤 보컬을 보여 줄까가 궁금해 진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