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는 많다.
그러나 40년 가까이 그 가창력을 유지하는 가수는 많지 않다.
특히, 젊었을 때 힘을 바탕으로 거친 소리를 내던 락커가 60 넘어서까지 기량을 유지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도 드문 일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절정의 기량을 37년째 유지하고 있는, 이제는 락커에서 올라운더 보컬리스트로, 또 국민 부장님으로 새롭게 태어난 천둥호랑이 권인하가 있다.
올해 초 '파격' 그 자체였던 UV와 함께한 '질.거.미' 이후 그가 정통 락발라드 '자리마다'를 들고 컴백한다.
'어떤 날엔'으로 검증된 이뮨 팀의 서정적인 멜로디에 기타리스트 박해찬의 맛을 살리는 기타사운드가 더해져 권인하표 락발라드를 완성시켰다.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포효하는 그의 소리는 역시나 명불허전이지만, 더욱 주목해야할 것은 노래 곳곳에서 드러나는 음악시장의 트렌드를 놓치지 않으려는 그의 열정이다.
동년배들이 정년퇴임을 앞둔 시기에 그는 오히려 요즘 세대까지 아우를 수 있는 '2020년대의 발라드 표현'에 끊임없이 도전한다.
천둥호랑이표 발라드의 시그니처 사운드가 될 '자리마다'. 그의 포효를 확인하시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