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 Part 12]
3개월의 대장정을 마치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OST의 대미를 전미도와 극 중 밴드 미도와 파라솔이 장식한다.
첫번째 트랙인 ‘Butterfly’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 채송화 역을 맡은 전미도의 깨끗하고 청량한 목소리가 매력적으로 표현된 곡으로 12회 마지막 밴드곡으로 삽입돼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원곡은 2008년 러브홀릭스의 디지털 싱글 앨범의 타이틀곡으로 발매되고 이듬해 영화 ‘국가대표’ OST에도 삽입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2021년 버전 ‘Butterfly’는 원곡의 밝은 느낌을 8비트 록 사운드와 신디사이저의 구성으로 표현하며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OST 제작사 스튜디오 마음C 측은 “전미도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마음 속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며 “뛰어난 가창력의 소유자답게 고음을 무리 없이 소화해 내 녹음 현장에서 감탄이 쏟아졌다. 많은 분들이 이 감동을 함께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더블타이틀 곡인 두번째 트랙 ‘언젠가는’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 선보이는 미도와 파라솔의 두 번째 단체곡이다. 원곡은 지난 1993년 발매된 가수 이상은의 정규 5집 ‘LEE SANG EUN’의 타이틀곡으로, 발매 후 20여년 가까이 많은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되거나 커버가 이뤄질 만큼 오래 사랑 받고 있는 곡이다.
이번 ‘언젠가는’의 편곡은 피아노를 필두로 이어지는 맑고 진솔한 멜로디가 진한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가사에 등장하는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은 드라마 종영 후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보내준 시청자들에게 보내는 인사의 메시지로 풀이되며 큰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