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리군의 일본 지하철 12번째 여행 도야마]
-다음 여행이 시작되면 찾아갈게.
올해 여름이 지나가고 에메랄드 빛 계곡을 지나던 지난 여름이 문득 생각났다.
"구로베 협곡 철도 본선"
도롯코 열차를 타면 만나는 정말 아름다운 대자연을 시원하게 풀어낸 앨범으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열차 안에서 잠시나마 복잡한 일상을 잊을 수 있는 여행의 기분을 힙합 비트위에 담았다.
여행을 시작하는 설레는 마음과 여행 중 하루가 끝나고 가네쓰리역 주변에서 머무는 밤,
안녕 인사를 하며 여행의 끝을 알리는 아쉬움과 행복함을 담은 트랙, 그리고 언젠가 그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잠시 회상에 잠기는 모습을 인상적인 Chord Progression과 Jazz Piano 선율에 그대로 실려있다.
MIDORii의 오랜 친구인 'LIAM'이 Beat Maker와 편곡에 참여 하면서, 아날로그 감성의 기존 재즈 이미지를
벗기고 현대적인 패션으로 갈아입혀줬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