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감성 듀오 레이니!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전격 리메이크!
세월 벗고 ‘EDM 퀄리티’ 입었다! 보컬리스트 파워 가동!
댄스→발라드! 多장르로 내년까지 리메이크 프로젝트 ing!
리메이크의 추억 소환 열풍을 타고 한층 더 깊어진 가을 감성으로 물든 가요계에 여성 듀오 레이니(Rainy 신디 보행)가 임창정의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재해석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명곡 리메이크 프로젝트로 대중과 만나고 있는 레이니가 ‘밤 하늘에 내리는 너’와 ‘Love Me Love Me’로 연속 시동을 건 데 이어 세 번째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선택해 인기 가속 폐달을 밟는다.
레이니가 다시 부르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명품 보컬리스트 임창정이 지난 1999년 3월 발표한 정규 5집 앨범 ‘Story Of...’에 수록된 노래로 히트메이커 박해운과 김영아 콤비가 작곡 작사했다. 당시 활동 시기가 짧았음에도 큰 인기를 모았으며,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한 즐겨 찾는 명품 댄스곡이자 명곡 스테디셀러로 각광받고 있다.
원곡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서는 임창정의 발랄하면서도 격정적인 보컬이 돋보였다면, 레이니가 세월의 흔적을 벗겨낸 리메이크 버전은 EDM 사운드에 신선한 느낌을 덧입혀 원곡 이상의 색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여기에 여성 듀오만이 들려줄 수 있는 발랄한 분위기와 두 보컬리스트들의 절제되면서도 파워풀한 음색까지 얹어져 다양한 재미를 귀에 안긴다.
특히 곡 전반부에는 레이니만의 정교한 보컬 스타일에 맞춘 파워풀한 편곡으로 몰입을 높였고, 후반부에는 경쾌한 코드 전개를 통해 여성 듀오 특유의 발랄함을 살렸다. 도입부터 경쾌하게 흐르는 EDM 사운드에 파워풀한 보컬과 섬세한 음악 감성으로 신선함이 확장돼 리스너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세 번째 리메이크 댄스 명곡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파워풀한 보컬의 매력 정점을 드러낸 레이니는 롱런하는 여성 듀오의 명맥을 잇는 촉촉한 감성 노래로 지체 없이 돌아올 예정이다.
글. 김은주 대중문화전문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