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지(Noeazy)' [Bioshock]
인디씬에 모습을 드러낸 지 어느덧 8년차에 접어든 '노이지(Noeazy)' .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기간 동안 2장의 정규 앨범과 각각 한 장의 Ep, 스플릿 앨범을 낸 '노이지' 가 새로운 Ep를 들고 돌아왔다. 세 곡의 메탈 곡과 한 곡의 어쿠스틱 어레인지로 구성된 [Bioshock] 는 보다 간결하고 응집된, 메탈코어 본연의 느낌을 추구하고 있다. 초심으로 돌아가 대부분의 녹음과 앨범 아트워크, 제작까지 손수 Diy 방식으로 멤버들이 직접 하였는데, 밴드 'Day Of Mourning' 의 기타리스트 '최준용' 의 믹싱/마스터링으로 사운드는 절대 소박하지 않다. 이미 라이브에서 진가를 발휘하고 있는 타이틀곡 "Bioshock" 로 시작하여, "The Truth Remains" 에서는 숙련된 질주감과 그루브를, "Positive" 에서는 미드 템포의 멜로딕함을 느낄수 있다. 그리고 지금까지 모든 '노이지' 앨범에서 그래왔듯, 마지막 어쿠스틱 트랙이 피아노로 마무리 되면서 이 앨범은 끝이 난다. 미니 앨범이지만 네 곡 안에서 '노이지' 특유의 기승전결을 느껴볼 수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