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두 개의 연애'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만추', '우는 남자', '불꽃처럼 나비처럼' 음악감독 최용락의 감성 멜로 OST!
여주인공 박규리가 부르는 엔딩 타이틀곡 "봄눈" 수록!
2016년 봄, 두 여자 사이에서 발칙한 거짓말을 하는 한 남자의 좌충우돌 연애를 다룬 영화 '두 개의 연애'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루시드 폴의 시적인 가사와 감성적인 멜로가 빛나는 "봄눈"을 영화의 여자주인공이자 아시아 최고 걸그룹 '카라' 메인보컬 출신 박규리가 엔딩 타이틀 곡으로 직접 부른다!
영화 '만추', '우는 남자',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음악감독 '최용락'은 조성규 감독의 전작 '맛있는 인생', '내가 고백을 하면'에 이어 강릉을 배경으로 한 3번째 영화 '두 개의 연애'에서도 작업을 함께 했다. 영화의 특성에 맞게 처음부터 미니멀한 음악 사용을 원한 감독의 요구에 이 영화에는 엔딩 타이틀 곡을 제외하고 단 4곡만이 스코어로 나온다.
영화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은 옛추억과 현실 사이에 묘한 감정의 줄타기를 하는 주인공 인성의 감성을 관악기를 사용해서 아름답게 표현했다. 갑작스러운 현재의 여자친구 '윤주'의 등장으로 혼란을 느끼는 인성의 상황을 표현한 "도망1"과 "도망2"는 멜로디를 배제한 타악기 리듬으로 마치 위기에 몰린 주인공의 쿵쾅거리는 심장소리를 듣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자신만의 기억을 마음에 담고 떠나가는 미나의 테마음악 "가까이"는 한 편의 시 같은 미나의 나레이션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마지막 엔딩 타이틀 곡으로 사용된 "봄눈"은 2009년 4월 박지윤의 7집 [꽃, 다시 첫 번째]에 수록되었던 곡이다. 시적인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 그리고 몽환적인 박지윤의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 곡은 그 해 12월 원곡자인 루시드 폴의 4집 [레미제라블]에 다시 수록되어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2016년 4월, 얼마 전 아쉽게 해체한 대한민국의 대표 걸그룹 '카라'의 메인보컬이자 리더였던 박규리에 의해 영화 '두 개의 연애'의 엔딩 타이틀 곡으로 불려졌다. 감독은 영화의 엔딩 타이틀 곡으로 처음부터 루시드 폴의 "봄눈"을 정해 놓고 주인공 가운데 누가 부를 것인지를 고민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영화 '두 개의 연애'의 남자주인공 김재욱은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출신의 뮤지션으로 밴드 '월러스'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이다. 또 다른 여자주인공 채정안은 2000년에 "편지"와 "무정"으로 테크노여신이라는 호칭을 들으면서 활동한 가수출신이다. 결국 음악감독과 감독은 고심 끝에 영화의 캐릭터와 또 "봄눈"의 노래에 가장 적합한 목소리 톤을 가진 박규리가 노래를 부르는 것으로 결정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