類家心平(Shinpei Ruike)의 트럼펫과 中嶋錠二(George Nakajima)의 피아노로 이룬 아름다운 소리의 결정체, 『Duo』
필드를 넘어 활동하는 트럼페터 類家心平(Shinpei Ruike)가 자신의 밴드 RS5pb(Ruike Shinpei 5 piece band) 등에서 연주를 함께 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中嶋錠二(George Nakajima)와 함께 녹음한 앨범으로 2014년에 발표한 『№. 40』 이후 오랜만에 발표하는 듀오 작품이다
2000년대의 잼 밴드 신에서 시작되어 이후 프로그레시브하고 액티브한 사운드, 포스트 록적인 감각도 앨범 녹음에서 다수 보여주고 있는 Shinpei Ruike가 전편 슬로넘버를 중심으로 한 연주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이는 의욕작이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고향과의 거리감을 느낀 동시에 활동이 제한된 시기에 작품을 남기는 것의 의미와 중요성을 느껴 동향의 George Nakajima와 듀오를 실현시켰다. 고향에서 녹음 한다는 것이 두 사람의 연주에 자유와 음영의 깊이를 더해 주고 있다.
엣지한 표현 안에 감추어져 있던 Shinpei Ruike가 가진 진정한 서정성이 이 어쿠스틱 듀오에서는 표현되고 있다. 프레이즈의 현적인 타임감, 압권이라고 할 수 있는 서브톤, 에어리한 뮤트 등 수 많은 극상 스킬이 곡 전체의 세계와 훌륭히 동화되고 있다. 그리고, George Nakajima는 트럼펫과의 거리감이나 완급의 섬세함, 색채감 있는 음색에 의해 음악의 이미지를 크게 확대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