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를 연주하는 아름다운 남자, 프랑스 출신의 이색적인 하피스트 '자비에르 드 매스트르 (Xavier de Maistre)'
하프 선율로 피어나는 스페인! [스페인 세레나데 (Serenata Española)] 발매!
'하피스트'를 생각했을 때 우리 머리 속에 자연스레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 아마도 순백의 드레스를 입고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구슬픈 멜로디를 연주하는 아름다운 여성 아티스트의 모습일 것이다. 하지만 프랑스 출신의 하피스트 '자비에르 드 매스트르'는 그 이미지에서 조금(?) 벗어나 있다. '근육질의 훈남 하피스트'. 우리는 그에 대해서 이렇게 정의 내릴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메스트르의 앨범 [스페인 세레나데 Serenata Española]에는 하프와 함께하는 악기가 있다. 바로 캐스터네츠이다.
이번 앨범의 캐스터네츠 연주자 '루체로 테나'는 네 살 때 앓은 열병과 함께 춤을 시작해 플라멩코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던 무용수이다.
'매스트르'가 '루체로 테나'를 만난 것은 2015년이다. 이 하피스트는, 한때 무용수였고 지금은 캐스터네츠 연주하는 여성에게서 스페인을 느꼈다고 말한다.
이렇게 하프와 캐스터네츠라는 좋은 재료와 함께 '자비에르 드 매스트르'의 스페인 여행이 이제 시작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