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7월28일 ‘아기천사’의 ‘탁자위의 장미까지도 (Vocal by 이재성)’이 릴리즈되었다.
이 곡은 ‘아기천사 1집’에 수록됐던 곡으로,
1980년대 말의 그 당시 감성이 녹아있는 풋풋하고 반전이 있는 가사와
한두번만 들어도 바로 흥얼거릴수 있는 대중적인 멜로디로 이루어진 재미있고 신나는 곡이다.
원곡은 ‘아기천사 1집’ 보컬리스트였던 ‘오재혁’이 깔끔하고 단정한 목소리로 노래했었는데,
곡 자체는 정말 재미있는 가사와 멜로디이긴 하지만
시간이 한참 지난 지금 듣기에는 좀 촌스러울수 있는 사운드이긴 한데,
그 당시로서는 최신 밴드 사운드였으며,
나중에 큰 인기를 얻게 된 ’아기천사 1집’의 다른 곡들과 함께 많은 인기를 끌었던 곡이었다.
그래서 이번 작업 역시 프로듀서로 모든 작업을 진두지휘한 ‘ashtray’는,
밴드 컨셉을 좀 더 부각시킨 편곡과 연주로 새롭게 단장했으며,
지난 3월 발매되었던 ‘잃어버린 낙원’을 함께 했던 신예 싱어송라이터 ‘이재성’의
시원시원한 보컬이 잘 어우러진 곡으로 재탄생시켰다.
이번에 발매된 ‘탁자위의 장미까지도’는 ‘아기천사’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현재까지 현역 프로듀서로 오랜 시간 자리매김하고 있는
‘ashtray’(강보귀)가 풋풋한 20대 초반에 작사가로 데뷔하게 된 첫번째 작품으로,
이 곡 역시 ‘아기천사’의 리더이자 건반플레이어였던 ’원경’ 작곡가가 곡을 먼저 쓴 후
같은 밴드 멤버였던 ‘강보귀’에게 작사를 의뢰하게 되었다.
‘강보귀’는 나중에 큰 히트를 쳤던 ’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로 (원곡 제목은 ‘기다림은 사랑의 시작이야’였다)
밴드 ‘아기천사’가 ‘88강변가요제’ 에 출전했을 때는 드럼을 연주했었고,
’아기천사2집’에서는 베이스,퍼커션,랩도 했었다.
2022년 7월 현재 30년이 넘게 지난, 예전에 발매되었던 ‘아기천사’의 수록곡들을
리메이크하는 작업을 ‘원경’ 작곡가와 프로듀서 ‘ashtray’가 의기투합해서 계속 진행중인데,
앞으로도 1년에 3곡씩 꾸준히 작업하고 발매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