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고 또 고맙다 (COVID-19 Ver.)
다빈크와 김사랑이 코로나 사태로 힘들어하는 모두에게 위로의 편지를 띄운다.
오리지널 싱글 트랙이 17년 9월 발매되었던 이 곡은 당시에는 ‘높은 음악적인 완성도’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번 COVID-19 버전은 ‘위로’ 그 자체에 중점을 두고 리메이크 작업이 진행되었다.
코로나 사태로 힘들어하는 모두에게 이 노래를 듣는 4분 남짓의 시간이 잠깐의 토닥임이 되길 바란다는 다빈크, 김사랑은 리메이크 트랙의 사운드를 포근하게 완성했고,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도 일상의 모습을 담기 위해 노 메이크업으로 평상복을 입고 진행했다.
트랙 작업은 다빈크의 음악 동료들인 Guitarist 전형기, 리듬 메이커 Rakiss 등이 참여하여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함께 완성하고 있으며,
다빈크의 뮤직비디오를 오랜 시간 전담하고 있는 강호규 감독이 이번에도 메가폰을 잡았다.
2020년 기준으로 하루에 38명꼴로 자살을 한다는 한국.
그리고, IMF 때보다 더 심각하게 우리의 일상을 무너뜨리고 있다는 코로나 사태.
살아줘서 고맙다’라는 말이 서로에게 더욱 필요한 요즘이 아닐까.
“이 곡이 히트하면 좋겠다는 마음은 1%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 곡이 이 어려운 시기에 누군가에게 조금이라도 위안을 줄 수 있다면, 그게 한 사람이어도, 그건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서 꼭 해주고 싶다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사랑이에게 전화를 걸어 리메이크 작업을 제안하고 우리의 일상 모습 그대로 뮤직비디오를 찍어서 발표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음악 작업도, 뮤직비디오 작업도 모두 행복하게 작업을 하는 데 중점을 두었고, 그 에너지가 듣는 분들에게도 잘 전달이 되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잘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쨌든 살아줘서 고맙습니다.” - 다빈크 .... ....